KDB생명, 2020년 결산 경영실적 발표…425억 당기순이익
스크롤 이동 상태바
KDB생명, 2020년 결산 경영실적 발표…425억 당기순이익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4.01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 연속 흑자 행진…RBC 개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1일 KDB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4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당기순이익 344억 원 대비 약 23% 가량 증가한 수치다.

KDB생명은 지난 2017년부터 경영 정상화라는 최우선 과제를 목표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추진했으며, 이번 실적과 함께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BC(보험금 지급여력)비율은 지난 2019년 말 215.12% 대비 약 14.5%p 하락한 200.64%를 기록했다. 시중 금리 상승과 투자 수익률 증대를 위해 추진한 신규 대체투자 증가에 따른 신용위험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KDB생명은 관계자는 "2021년 한해 대내외적으로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손익중심 내실성장'이라는 전략 하에 다가올 자본규제에 대비한 재무건전성 강화와 더불어 언더라이팅 역량 강화, 제3보험 및 변액보험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로 보험사 근원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KDB생명은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악조건을 뚫고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이루었다"면서 "부족했던 소비자 보호 측면의 한계를 인정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내부 역량 강화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