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與 겨냥…“재난지원금 지급은 국민 세금으로 생색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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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與 겨냥…“재난지원금 지급은 국민 세금으로 생색내기”
  • 김의상 기자
  • 승인 2021.06.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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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의상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공군 부사관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를 촉구하며, 당정이 소득 하위 80%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 세금으로 생색내기”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추미애 법치문란 사건, 대북 원전 문건 의혹 사건, LH 투기 의혹 사건, 세종시 특별공급 의혹 사건, 공군 부사관 사망에 따른 범죄와 은폐 관련 사건 등 5건을 제출했는데 민주당은 아무것도 채택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린다”면서 “공군 부사관과 관련해선 특별검사에 의한 특검법도 제출했는데 민주당은 해결 의지가 없고 말로만 걱정이라고 하면서 국민 눈속임만 계속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 여론이 들끊는데 민주당 관심은 오로지 재난지원금뿐”이라며 “국민의 세금을 긁어모아 가렴주구 방식으로 표 사기, 생색내기에만 관심이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제라도 의혹을 당당히 해소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응분의 책임을 묻는 국정조사에 협조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날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이 독점 국회를 만드는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법사위원장이 국회의장과 출신 정당을 달리한다는 국회의 전통을 준수해야 된다고 강력히 요청한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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