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웹보드 게임 사행화 방지에 ‘찐’ 노력…선도적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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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웹보드 게임 사행화 방지에 ‘찐’ 노력…선도적 역할 기대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7.23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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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기능 차단·무료 재화 랜덤 매칭 적용 등 선제적 조치 도입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통해 건전한 웹보드게임 환경 만들기 앞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네오위즈
㈜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가 올바른 게임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네오위즈

㈜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가 올바른 게임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네오위즈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고스톱, 포커류 게임에 대해 이용자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꾸준히 시스템을 개선해왔다.

지난 2019년엔 불법 이용자와 불법 환전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업계 최초로 게임 내 커뮤니티 기능을 제거한 바 있다. 이는 이용자 간 쪽지 발송, 채팅, 방 만들기 시 수동 방제 입력, 신규 프로필 이미지 업로드 등 게임머니 불법 환전 광고 수단으로 악용될 여지가 있는 기능을 모두 사라지게 한 조치다. 네오위즈에 따르면, 이 조치 단행은 이후 게임 내 불법 환전 광고를 모두 차단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네오위즈는 지난해 웹보드 게임의 규제가 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사행화 우려 해소를 위해 자체 규제 안을 마련, 함께 시행에 들어갔다. 이용자 스스로 일일 손실 한도를 설정하는 것은 물론, 본인이 정한 손실 한도를 초과할 경우 6시간 동안 게임 접속을 제한하는 중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23일 "무료 재화 채널에서 일명 '짜고 치기' 등의 부정이용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랜덤 매칭 적용, 1:1 플레이 금지 등은 규제 사항이 아님에도 네오위즈가 선제적으로 적용한 사례"라고 소개했다.

최근엔 불법 환전의 또 다른 채널로 부각되고 있는 인터넷 개인 방송 차단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방송을 통한 부정 이용자들의 유입과 허위 내용 차단을 위한 것으로 저작권 신고를 통해 유튜브 내 14개 주요 채널에서 164개의 동영상을 삭제 처리하는 한편 추가 방송 금지 조치를 내렸다. 

여기에 AI(인공지능)를 이용해 게임 플레이 패턴 분석 및 예측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부정행위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비정상 이용자로 판단될 경우 이용자 제재를 비롯 수사의뢰를 요청하는 등 불법 이용자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날 "대다수의 건전한 게임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하는 한편, 부정 이용자들을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건전한 게임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같은날 "게임기업에서 이렇게 자발적으로 올바른 게임 이용 환경 조성에 힘을 쓰는 건 눈에 띌 수밖에 없다"라면서 "업계 전체에 선도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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