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컨소시엄, 잠실 마이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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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컨소시엄, 잠실 마이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12.13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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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 한화건설
ⓒ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한화 컨소시엄(한화그룹·HDC그룹·하나금융투자 등)이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이하 잠실 마이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운동장 일대 35만7576㎡ 부지(수상면적 포함)에 전시·컨벤션, 야구장, 스포츠콤플렉스, 수영장, 수상레저시설, 호텔 등을 비롯한 문화·상업·숙박·업무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로, 사업비 2조1672억 원 규모 민간투자사업이다. 민간사업자는 자비를 들여 해당 사업을 진행하며 준공 후 40년 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다.

한화 컨소시엄에는 한화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중흥건설, 우미건설, 금호건설 등이 건설사로 참여하며, 하나금융투자과 신한은행, 이지스자산운용, HDC자산운용 등 금융사들이 자금 조달을 수행할 예정이다. 운영사는 한화솔루션(큐셀부문, 첨단소재부문, 갤러리아부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시스템, HDC아이파크몰, 호텔HDC, HDC아이서비스, 킨텍스, 넥슨, 신라호텔, 메가존, 한무컨벤션, CS프로퍼티 등이다.

이들은 잠실 마이스사업을 통해 잠실 일대를 문화, 스포츠, 이벤트가 융합된 글로벌 서울의 새로운 문화-비즈니스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독보적인 디자인과 미래 기술을 적용하는 동시에 탄소중립·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위한 작업을 병행해 공공의 이익을 실현할 계획이라는 게 한화 컨소시엄의 설명이다.

한화건설 측은 "잠실 마이스를 서울의 새로운 중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지향적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서울시와 협력해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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