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안마의자부터 정수기까지…신기술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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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안마의자부터 정수기까지…신기술의 향연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2.01.04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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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코웨이 등 참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올해로 5년째 CES에 참가하고 있는 바디프랜드는 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바디프랜드
올해로 5년째 CES에 참가하고 있는 바디프랜드는 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바디프랜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국내 생활가전업체들이 최신 기술을 담은 제품들은 대거 선보일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올해 CES에서 미래형 헬스케어 제품 총 9개를 선보인다. △체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안마의자 '다빈치'(Davinci) △양쪽 다리 마사지부가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로봇 형태의 안마의자 '팬텀 로보'(Phantom Rovo) △자신에게 맞는 모드를 추천하는 '오늘의 마사지' 기능과 AI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퀀텀'(Quantom B&O) △경추 추간판(목 디스크) 탈출증 및 협착증 치료를 위한 견인과 근육통 완화를 위한 의료기기 '팬텀 메디컬케어'(Phantom Medicalcare) △더파라오(The Pharaoh)와 더팬텀(The Phantom)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위해 바디프랜드는 행사장 내에 약 100평 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2016년부터 참가해 온 코웨이도 CES 2022에서 'We innovate for your better life'라는 콘셉트로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코웨이
2016년부터 참가해 온 코웨이도 CES 2022에서 'We innovate for your better life'라는 콘셉트로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코웨이

코웨이도 올해 'We innovate for your better life'라는 콘셉트로 부스를 꾸미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일상을 제시할 스마트 기술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혁신 기술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며, 광고모델인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앞세운 홍보도 전개한다. 앞서 코웨이는 40초 가량의 티저 영상과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내 생활가전 기업이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라며 "향후에도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신기술을 담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ES 2022는 5일부터 7일까지(현지 시간)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참가 기업 수는 팬데믹 전인 'CES 2020' 대비 절반 가량 줄은 2200여 개이나, 한국 기업은 29%가량 늘어난 502여 곳이 참여한다.

특히 오미크론 확산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오프라인 참석을 취소하고 온라인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하면서, 우리나라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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