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4일 정치오늘은 ‘사전투표 첫날’ ‘여야 대선후보 한 표 행사’ 등이다.
‘이재명-윤석열’ 대선후보가 각각 서울, 부산서 사전투표를 행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광화문 근처인 중구 소공동에서, 윤석열 후보는 부산 남구청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배우자 리스크’가 의식돼서인지 김혜경, 김건희 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 후보는 투표 후 기자들과 만나 “(투표하면서) 촛불을 들고 광화문과 시청 앞에 모이셨던 수많은 국민을 생각했다”며 “이번 대선의 선택 기준은 경제 위기 극복과 평화, 통합이 돼야한다”며 지지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윤 후보는 “국민 여러분께서 이 정권을 교체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서는 사전투표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말로 지지자들을 향해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종로 혜화동에서 사전투표했다.
사전투표가 진행되면서 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은 8.75%로 선거인 총 4419만 7692명 중 386만 5243명이 투표했다. 역대 전국단위 선거 기준으로 동시간대 최고 수치인 가운데 참고로 지난 21대 총선 당시의 동시간대 투표율은 5.98%였다.
‘안철수 사퇴’ 전 ‘이재명-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율은 박빙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3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38%를 기록했다.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2%, 심상정 정의당 후보 3% 순이다. 여론조사 공표 및 인용 금지 전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직전인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했다.
정부가 주말인 내일부터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내일부터 식당·카페 등 12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11시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단,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6인으로 제한한다. 이번 조치 적용은 20일까지다.
* 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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