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文대통령-尹 당선인 조속히 만날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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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文대통령-尹 당선인 조속히 만날지 ‘주목’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2.03.18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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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 공식 출범…“성공한 정부 위해 최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8일 정치오늘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 만남 재개 주목’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조속히 만날지 주목된다. =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윤 당선인과 “빠른 시일 내 격의 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청와대의 문은 늘 열려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을 통해 말했다. 윤 당선인 측도 빠르게 화답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청와대 만남과 관련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국민 보시기에 바람직한 결과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8일 대선 9일 만에 공식 출범을 알린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마련된 인수위원회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18일 대선 9일 만에 공식 출범을 알린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마련된 인수위원회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현판식과 함께 정식 출범을 알렸다. = 대선 9일 만에 돛을 올린 가운데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현판식 후 전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정과제 모든 기준은 국익과 국민이 우선돼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집중하고, 국민통합에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인수위가 성공해야 새 정부 첫 번째 평가도 성공한다”며 “53일간 휴일 없다. 성공한 정부를 위해 밤샐 각오로 열심히 일하자”고 당부했다. 또 인수위원들에게 “개별의견을 내는 것을 자제하라. 안 그러면 사회적 혼란이 많았다”며 “언론에서 물을 경우 저나 대변인에게 넘겨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부처 공무원들이 보고하러 오실 텐데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 윤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비대위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당 쇄신에 대한 소명과 국민의 명령을 완수하는데 진력을 다하겠다”며 “저와 비대위 활동시한은 빠른 시일 내 당 중앙위원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공약이 현실화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용산 국방부와 광화문 외교부로 후보지가 압축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이날 “봄꽃이 지기 전에는 국민 여러분께 청와대를 돌려드리겠다”며 취임 첫날 청와대로 들어갈 일은 없음을 못 박았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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