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8일 정치오늘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 만남 재개 주목’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조속히 만날지 주목된다. =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윤 당선인과 “빠른 시일 내 격의 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청와대의 문은 늘 열려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을 통해 말했다. 윤 당선인 측도 빠르게 화답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청와대 만남과 관련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국민 보시기에 바람직한 결과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현판식과 함께 정식 출범을 알렸다. = 대선 9일 만에 돛을 올린 가운데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현판식 후 전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정과제 모든 기준은 국익과 국민이 우선돼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집중하고, 국민통합에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인수위가 성공해야 새 정부 첫 번째 평가도 성공한다”며 “53일간 휴일 없다. 성공한 정부를 위해 밤샐 각오로 열심히 일하자”고 당부했다. 또 인수위원들에게 “개별의견을 내는 것을 자제하라. 안 그러면 사회적 혼란이 많았다”며 “언론에서 물을 경우 저나 대변인에게 넘겨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부처 공무원들이 보고하러 오실 텐데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 윤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비대위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당 쇄신에 대한 소명과 국민의 명령을 완수하는데 진력을 다하겠다”며 “저와 비대위 활동시한은 빠른 시일 내 당 중앙위원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공약이 현실화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용산 국방부와 광화문 외교부로 후보지가 압축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이날 “봄꽃이 지기 전에는 국민 여러분께 청와대를 돌려드리겠다”며 취임 첫날 청와대로 들어갈 일은 없음을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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