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GS건설, 친환경 연어 대중화 나서…SK에코플랜트, “2023년 상장 목표”
스크롤 이동 상태바
[건설오늘] GS건설, 친환경 연어 대중화 나서…SK에코플랜트, “2023년 상장 목표”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3.21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 착공

현대건설은 경기 용인 죽전동에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를 짓는다고 21일 밝혔다.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 신한금융투자 등으로부터 투자금 8280억 원을 유치해 진행된다. 데이터센터 규모는 지하 4층~지상 4층, 연면적 9만9070㎡다. 준공은 오는 2024년 예정이며, 인프라 구축과 운영은 LG CNS에서 담당한다.

현대건설 측은 "안전성과 보안성을 요하는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 시공을 담당하게 됐다"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앞세워 데이터센터 시공부문에서 선도적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신세계푸드, 스마트양식 연어 대중화 양해각서 체결

GS건설은 신세계푸드와 친환경 연어 대중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부산 스마트양식시설에서 생산될 연어 관련 상품 공동개발, 홍보·판매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GS건설은 부산 기장군 일대에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테스트베드는 연어 양식에 사용되는 바닷물을 정화해 양식수로 활용하고, 사용한 양식수는 여과해 재이용하는 친환경 양식장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GS건설 측은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서 대서양 연어를 실증 생산하고, 국내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후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사업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L이앤씨·SK에코플랜트, 차나칼레대교 개통

DL이앤씨(구 대림산업)와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가 함께 건설한 터기 차나칼레대교가 지난 18일 개통했다.

차나칼레대교는 유럽(터키 겔리볼루)과 아시아(터키 랍세키) 대륙을 연결하는 다리로, 2018년 4월 착공해 총 48개월의 공기 끝에 준공됐다. 총 길이는 3563m로, 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주경간장 2023m)가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라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터키 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대교인 만큼, 관광명소는 물론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양사는 "세계 최장 현수교를 건설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 건설회사의 높은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기술력과 디벨로퍼 역량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글로벌 디벨로퍼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기업공개 작업 본격 돌입…주관사 선정 착수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는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증권사 제안서를 받아 예비후보자 선정 등을 거쳐 다음달 중 주관사단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기업공개 작업은 오는 2023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진행되며, 구체적 일정은 최종 선정된 주관사와 협의 후 확정된다.

SK에코플랜트 측은 "오는 2023년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 선정에 착수하며 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며 "규모의 경제 전략에 따라 다수의 환경기업 M&A를 성사시켜 국내 최대 환경사업자 위상을 확보했고, 수소연료전지·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기 때문에 기업가치를 보다 높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건설, 화마 덮친 지역 도서관 ‘포레나 도서관’으로 꾸며

한화건설은 화재로 문을 닫은 충북 청주 소재 소나무작은도서관을 '포레나 도서관 101호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21일 전했다.

소나무작은도서관은 소나무지역아동센터가 지역 아이들을 위해 한 작은 가정집을 빌려 개관한 도서관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발생한 화재로 시설이 전소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지역사회에서 성금을 모으는 등 도서관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한화건설은 임직원 기금 5000만 원과 회사 기금 8000만 원을 활용해 도서관 복구 작업에 나섰다. 한화건설은 새로 마련한 주택 건물 1층을 리모델링해 포레나 도서관으로 재탄생시켰다.

한화건설 측은 "꿈과 희망의 공간을 아이들에게 되찾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한화그룹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 인천남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우협대상자 선정

호반건설은 '인천남항 2단계 2종 항만배후단지 등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총 52만9983㎡ 규모 2종 항만배후단지와 근린공원 등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종 항만배후단지는 1종 항만배후단지를 지원하는 기능을 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 쇼핑 공간도 들어설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900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7개월(예정)이다. 

호반건설 측은 "해양수산부의 2종 항만배후단지 등 개발사업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실히 수행해서 항만 사업 기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