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어업인 금융지원 확대…금융부담 경감 지원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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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어업인 금융지원 확대…금융부담 경감 지원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07.14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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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점 외경.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 어업인 금융지원 확대…금융부담 경감 지원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은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어업인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최근 열린 회의에서 “올 하반기까지 물가, 유가, 금리의 삼중고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코로나19 재유행의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만큼 어업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금융 공급규모 확대와 적시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어업경영자금 추가공급, 금리인하 등 어업인 금융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올 6월말 기준 수산정책자금 4조356억원을 공급하는 한편, 회원조합 어업인을 위한 정책자금도 2조9919억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수협은행은 지속되는 고유가와 고물가, 고금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위해 어업경영자금 1000억원을 추가공급하고, 고정금리를 1% 인하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시행 중인 어업인 지원사항은 △어업경영자금 재대출 약정시 의무상환기간 추가연장 △배합사료구매자금 분할상환금 1년간 유예 △재해대책자금 농신보 보증한도 상향(3억원→5억원) △배합사료구매자금 농신보 보증한도 상향(2억원→3억원) 등이다.

수협은행은 이와 함께 어업인 후계자에 대해서도 대손보전기금 무보증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20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담보력이 미약한 어업인과 수산업자의 신용 보강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업인 정책자금이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본연의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원덕 우리은행장(왼쪽)과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 복합 IT 교육공간 조성 기금 1억원 쾌척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지난 13일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노년층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 조성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는 금융·쇼핑·무인 주문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디지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심화되고 있는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현상의 해소를 위해 우리은행이 노인복지시설 내 조성하는 복합 IT 교육공간이다.

해당 사업은 노년층이 실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직접 조작하며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IT 교육공간 구축 뿐만 아니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함께하는 건강한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공간은 우리은행과 자매결연을 맺은 사회복지기관인 ‘우리사랑나눔터’에 처음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키오스크, 테블릿PC 등 디지털·IT 기기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하겠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으로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사1교 금융교육’ 및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지원하는 ‘WOORI 경제스쿨’, 농산어촌 아동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ICT 역량 강화를 위한 ‘WOORI 디지털 교육’ 사업 등 교육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출범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하나 웨이브스’ 2기로 선발된 여성 리더들을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그룹,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하나 웨이브스’ 2기 출범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그룹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기를 맞은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는 하나금융그룹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지난해 6월 출범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Waves’는 Women's Actions, Voices, Emotions의 약자로 여성의 행동, 목소리, 감성으로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새롭게 선발된 ‘Hana Waves’ 2기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리더에게 필요한 자세, 소통하는 방법 등에 대해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어머니의 마음처럼 강하지만 부드러운 감성과 섬세하고 사려 깊은 여성의 강점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의 변곡점에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실력을 인정받아 선발된 여러분들에게 그룹이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여성으로서의 강점과 진정성으로 앞서가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2기 ‘Hana Waves’에서는 그룹 내 여성 부점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각 관계회사 CEO의 추천을 받아 36명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 1기로 선정된 34명 중에서는 4명이 임원으로 승진하는 등 그룹 내에서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을 확대하는 성과를 냈다.

‘Hana Waves’ 2기로 선발된 36명의 여성 리더들은 올해 말까지 △그룹 멘토링 △온라인 MBA △전문 직무과정 △전략과제 발표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로서 필요한 자세를 배우고 전문화된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경영지식과 리더십을 고루 갖춘 리더들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리더십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그룹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CI.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기술보증기금과 탄소중립 경영확산 업무협약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탄소중립 경영확산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연료전환, 공정전환·개선, 탄소저감기술 사업화 등 온실가스 감축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기업에게 탄소가치 평가수수료와 보증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또는 산업기업 △탄소감축 시설을 도입하거나 연료를 전환하는 자체감축기업 △탄소감축 제품, 부품 등을 생산해 공급하는 외부감축기업 등이다.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보증료 지원금과 탄소가치 평가수수료를 출연해 탄소가치 심층평가수수료 건당 5백만원과 탄소가치평가보증서를 발급 시 기업이 납부해야 할 보증료 중 연 0.5%를 2년간 지원한다.

또한 은행의 보증료지원과 별도로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료를 최대 0.4%p 감면하고 보증비율을 우대해 탄소가치 평가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경영 확산을 위해 KB Green Wave ESG 우수기업대출 등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금리 0.8%p 인상…연 2.1%

케이뱅크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금리를 오는 15일부터 기존 연 1.3%에서 0.8%포인트 인상해 연 2.1%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업계 파킹통장 중 최고 수준 금리이다.

이번 금리 인상에 따라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고객은 하루만 맡겨도 연 2.1%의 금리 이자가 적용되고 매월 넷째주 토요일 쌓인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최대 3억원까지 적용된다.

'용돈 계좌', '비상금 계좌' 등 용도별로 통장 쪼개기를 해 최대 10개까지 만들 수 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플러스박스는 금리인상기에 돈을 임시로 보관해 언제든지 빼서 예적금,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상품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금리인상은 지난달 M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기분통장'에도 적용된다.

'기분통장'은 매일 그날 기분에 따라 '감정이모지+메시지+저금 금액'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일반 ‘플러스박스’와 동일하게 한도도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7월 초 선제적으로 적금 2종의 금리를 최대 0.6%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금리 인상기에 고객 선택권 다양화를 위해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인상한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와 한도를 마련해 고객 혜택을 높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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