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정우, 친환경소재 포럼서 “고객 리얼밸류 창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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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정우, 친환경소재 포럼서 “고객 리얼밸류 창출할 것”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11.0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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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는 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친환경소재포럼 2022'를 개최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 포스코
포스코는 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친환경소재포럼 2022'를 개최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 포스코

포스코가 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친환경소재 포럼 2022’를 개최했다. 친환경소재 포럼은 고객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잠재 고객과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이장호 한국풍력에너지학회장, 하이퍼루프 개발을 주도하는 하트社의 마리누스 최고기술책임자, 포스코 광석 리튬사업 합작사인 필바라 미네랄스의 토니 키어난 이사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최정우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100년 기업을 지향하는 기업시민 포스코그룹은 업(業)의 진화와 혁신을 통해 저탄소 사회를 선도하고 친환경 미래 소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제 친환경 미래소재로 고객 여러분의 리얼밸류를 창출함으로써 미래를 함께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번 포럼에서 2050 탄소중립을 대표하는 마스터브랜드 '그리닛'(Greenate)을 론칭했다. 그리닛은 △이오토포스(e Autopos) △이노빌트(INNOVILT) △그린어블(Greenable)로 대표되는 3대 친환경 철강 브랜드 제품을 비롯해 친환경 이차전지소재와 저탄소 친환경 철강 생산을 위한 부서 단위 모든 노력까지 포괄하는 브랜드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2050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그리닛을 통해 체계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의 제품과 솔루션 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과 함께, 내년부터 개발에 착수할 메타버스 플랫폼 체험존을 미리 선보였다. AI챗봇과 대화 하는 방식의 디지털 시뮬레이터를 통해 고객사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장면과 고객사의 클레임을 해결하는 장면을 시연했다.

이외에도 고객사들의 솔루션 제공과 저탄소 요구에 적극 대응해 업무협약 71건을 체결하는 등 기술개발 협력과 친환경 제품 채용을 확대했다. 포스코는 저탄소 체제 전환 과정에서 항상 고객 목소리를 경청하고 안전한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철강업계 이해관계자간 협업할 수 있는 디지털 철강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메타버스 플랫폼은 철강 비즈니스를 넘어 다양한 신사업의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열린 협업의 공간으로 확장 가능하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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