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나눔재단, 국가유공자에 첨단 보조기구 전달…동국제강, 신용등급 BBB+로 상향 [중공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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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나눔재단, 국가유공자에 첨단 보조기구 전달…동국제강, 신용등급 BBB+로 상향 [중공업오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10.31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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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은 10월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다 상이를 입은 유공자들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 포스코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다 상이를 입은 유공자들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 포스코

포스코1%나눔재단, 국가유공자에 첨단 보조기구 전달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상이(傷痍) 국가유공자들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은 2020년 국가보훈처와 함께 상이 국가유공자들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3년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첫 해인 2020년에는 26명, 2021년에는 32명에게 로봇 의수족과 다기능 휠체어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대상자를 현역 군인과 소방관까지 넓혀, 총 48명을 지원키로 했다. 이들에게 제공되는 로봇의족은 달리기와 자전거타기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지원한다. 로봇의수의 경우엔 5개 손가락이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등 민첩성과 정교함을 갖췄다.

전달식에는 2021년 한강하구 습지 수색작전 도중 지뢰폭발로 부상을 당한 육군 17사단 박우근 상사가 대표로 참석했다. 박 상사는 "로봇 의족으로 첫 걸음을 떼었을 때 새 삶을 얻은 것 같았다"며 "앞으로 일상생활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우조선해양, 컨테이너운반선에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 탑재

대우조선해양은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 운반선에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를 탑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탑재한 고망간강 LNG탱크는 2만4000 TEU급 컨테이너 선박 내부에 탑재하는 사각형 탱크다. 운행중 발생하는 액화천연가스의 슬로싱에 강하면서도 탱크 형상에 제한이 없는 장점을 갖는다.

새로운 소재인 고망간강은 기존 소재 대비 가격 역시 저렴하다. 극저온에서의 성능은 물론 높은 강도와 내마모성까지 갖춰 LNG 화물창의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갈수록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맞춰 친환경 선박 시장을 지속 선도해나갈 방침이다.

동국제강, 신용등급 BBB+로 상향

동국제강은 한국신용평가 기업신용등급이 기존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로 상향됐다고 31일 밝혔다.

한신평은 동국제강 기업신용등급 조정 요인으로 견조한 이익창출력과 재무구조 개선이 지속된 점, 업황 저하에도 영업현금흐름 기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점, 계열 관련 우발 채무가 해소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특히 한신평은 동국제강 연결기준 순차입금이 2019년 말 2조2476억 원에서 2022년 6월 1조6084억 원까지 지속 감소한 데 이어, 하반기 부정적 외부 환경에도 자체 창출 현금 안에서 차입금을 상환하는 선순환 구조가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계열 관련 재무 부담 완화 가능성으론 동국제강 중국법인(DKSC, 동국스틸차이나) 지분 매각과 브라질 CSP 제철소 매각 진행 건을 근거로 제시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장기 목표인 신용등급 A로의 회복을 목표로 수익성 위주의 영업과 생산을 지속하겠다"며 "부채비율 개선, 차입금 경감 등 재무안정성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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