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희승 코레일 사장, 국제철도연맹 아태지역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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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승 코레일 사장, 국제철도연맹 아태지역의장 선출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11.18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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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KORAIL 제공
지난 10일 개최된 국제철도연맹(UIC) 전체총회 준비회의에서 프랑소와 다벤느 사무총장이 투표를 통한 지역 의장 선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KORAIL 제공

한국철도공사는 나희승 코레일 사장이 회원국 투표를 통해 국제철도연맹(UIC) 아시아·태평양 지역의장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철도기관들은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의 UIC 본부가 주관한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 만장일치로 나 사장을 차기 의장으로 선정했다. 중국, 일본 등과 함께 집행이사에도 선정됐다.

투표 결과는 다음달 8일 유럽, 중동, 북미 등 전 세계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UIC 전체총회에서 최종 추인된다. 

지역의장의 임기는 2년으로 현재 의장인 중국철도 사장(류전팡 : LIU Zhen Fang)의 임기가 올해 종료되고, 내년부터 시작된다. 

의장은 연 2회 개최되는 지역총회를 주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철도발전을 위한 전략과 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국제철도 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어 가게 된다. 

더불어 전체 의장단 회의에도 참석해 연맹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회원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게 된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의장직 수행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해 회원 간 협력과 연대 강화는 물론, UIC 전체 회원국과 기술‧인력 교류를 활성화해 한국철도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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