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 KB FMF 방문…글로벌 현장경영 행보 [카드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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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 KB FMF 방문…글로벌 현장경영 행보 [카드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2.16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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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 Finansia Multi Finance 본사에서 열린 우수 직원 시상식 후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사진 맨 뒷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이 임직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 KB FMF 방문…글로벌 현장경영 행보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 Finansia Multi Finance(이하 KB FMF)’를 방문해 현지 시장을 점검하고 사업 확장 및 공고화를 위한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

16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창권 사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KB FMF CEO인 ‘얍 타이 힝’(Yap Tjay Hing) 대표 및 경영진과 핵심사업영역 점검 및 현지 시장 공략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현지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코로나19 라는 유례 없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보인 KB FMF 우수직원들을 시상하고, 성과 및 공로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현장경영을 통해 KB FMF의 현지 경쟁력을 재점검하고 신성장 동력인 글로벌 사업부문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며 “KB FMF가 향후 자동차·오토바이·내구재 할부금융 사업 등에 가시적 경영성과를 이루고 Top-tier로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B FMF는 KB국민카드가 2020년 7월 지분 80%를 인수해 KB금융그룹의 손자회사로 편입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으로, 2022년 신용평가사 ‘Fitch’를 통해 ‘AAA’의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KB FMF는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총자산 6835억 원, 당기순이익 92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하나카드 노사상생 협약식에서 이호성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정종우 노조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하나카드

하나카드, 노사상생 협약 체결…‘지속 성장기반 확보’ 맞손

하나카드 노사는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손을 잡고자 노사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나카드 노사는 지난 15일 하나카드 본사 15층 대회의실에서 하나카드 이호성 대표이사와 정종우 노조위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금융그룹 ‘2023년 3대 전략 과제의 성공적 달성 및 하나카드 중장기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노사상생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는 최근 가중되고 있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 회사의 중·장기적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해 노사가 함께 윈윈하는 것은 물론,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협약은 회사와 노동조합 모두 현 상황이 비상한 위기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하나카드의 재도약을 마련하기 위한 ‘기회’로 삼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친 허심탄회한 대화와 서로 ‘역지사지’ 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해 협약 내용을 정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카드에 따르면 노사상생 협약 내용은 총 여섯 가지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업의 경쟁력 강화’ 및 ‘업계 선도 회사 성장’을 위해 단기 수익이 아닌 다양한 성장기반 확대 활동에 초점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글로벌 신사업 확대 및 수익 다각화 △‘사회적 책임’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우수 인력 채용 확대 노력 △‘영업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위한 자체 영업력 강화 △협약 실천을 위한 조직문화 형성에 노력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간의 활발한 소통 등이다.

정종우 노조위원장은 “시장 내 하나카드의 지위를 감안할 때, 카드업계가 처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인식을 노사가 충분한 대화로 공감했다”라며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하나카드의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상위권 카드사로의 도약을 이끌어, 직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성취감을 느끼며, 미래에 대한 열정이 가득 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호성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노사가 보다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회사와 직원의 상생은 물론,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관계사로서 책임을 다하는 첫 단추가 끼워졌다”며 “노사가 머리를 맞대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한 금융업권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소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신한사이다’ 3기 발대식에서 진미경 신한카드 상무(사진 맨 오른쪽)와 고객 패널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신한카드 

신한카드, 고객 패널 ‘신한사이다’ 3기 출범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고객 패널 ‘신한사이다’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신한사이다’는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고객 관점의 소통을 확대하고, 현장에 있는 고객의 소리를 경영 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핵심 창구로, 업계 최대규모인 3000명의 고객 패널로 구성돼 있다.

먼저 금융경험이 많은 ‘전문자문단’은 금융상품 출시에 따른 소비자 영향도 분석, 소비자 관점 이슈 자문, 고객 체험 리포트 등을 담당한다. 20·30대로 구성된 ‘MZ플레이어’는 MZ타켓 설문 및 심층 인터뷰와 다양한 SNS 리뷰 활동을 할 예정이며,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온라인 서포터즈’는 디자인·신상품 선호도 조사와 고객 관점 개선 아이디아 제안, 디지털ㆍ플랫폼 서비스 테스트 등을 하게 된다.

이 외에도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에 있는 고객의 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 신한카드가 모든 업무를 고객 중심으로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금융현장에 있는 고객 패널들의 경험을 통해 도출된 건의사항들을 상품·서비스·프로세스 등 고객 여정 전반에 걸쳐 반영해 경영 혁신을 이끌어내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힘쓰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신한카드는 올해도 고객중심경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소비자 보호 체계 구축 및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편익 제고와 정교한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주안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사이다’는 신한카드와 고객을 연결하는 핵심 창구로 고객 관점의 진성성 있는 소통을 확대하고자 하는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의 일환”이라며 “고객 패널을 포함해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되는 고객의 소리를 경영 활동에 반영하고 금융소비자를 위한 포용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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