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베트남 사무소 개소식 개최
스크롤 이동 상태바
농협, 베트남 사무소 개소식 개최
  • 유채리 기자
  • 승인 2023.04.05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유채리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4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베트남사무소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농협 중앙회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4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베트남사무소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농협중앙회

농협은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지난 4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응우옌 응옥 바오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 회장, 팜 득 안 AgriBank 회장, 박종경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농협은 지난 2009년 NH투자증권이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후, NH농협무역과 NH농협은행 하노이 지점을 차례로 설립해 금융과 유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사무소 개설을 통해 베트남과 동남아 지역 수출확대, 계열사 사업지원과 시너지 제고, 신사업 발굴, 정부와 유관기관 협력관계 구축 등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아세안 수출시장의 거점인 베트남에 고부가가치 농산물 수출 확대 추진과 동시에 출범 1주년을 맞은 ‘한국농협김치’의 베트남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이성희 회장은 4일 오후, 베트남시장에서 농협 농·식품 판매에 공헌한 베트남 우수 바이어 3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NH농협무역과 베트남 바이어 3사와의 MOU를 통해 △농협 농산물의 베트남 판매확대 △신상품 개발과 시장개척 △소비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성희 회장은 “한국농협의 우수한 농·식품이 베트남 국민들에게 널리 소개되고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한국농협김치’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베트남 현지 대형유통매장인 ‘AEON몰’에서 ‘한국농협 농·식품 홍보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해 김치, 유자차, 김 등 농협 가공공장에서 생산한 전통 식품을 소비자에게 홍보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타인의 신발 신어보기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