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프리미어’ 오픈 베타 진행

라이엇 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가 오는 26일(수), ‘프리미어(PREMIER)’ 글로벌 오픈 베타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달 개최한 이스포츠 대회 ‘록//인(LOCK//IN)’을 통해 처음 공개된 ‘프리미어’는 발로란트의 새로운 팀 기반 경쟁 시스템이다.

‘프리미어’는 실력과 등급에 따라 구분된 20개의 디비전으로 나뉘며, 각 디비전별 매치메이킹과 승강전을 진행한다. 아마추어 체육 리그의 '부'와 유사한 개념이다. 플레이어들은 자발적으로 팀을 꾸리거나, 사전에 결성된 팀에 합류해 리그전과 토너먼트 등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첫 번째 대전을 마친 플레이어에게는 인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리미어’ 베타 참가 플레이어 카드와 칭호가 주어진다.

‘프리미어’는 티어나 실력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모든 플레이어에게 ‘팀 게임’의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오픈 베타 이후 시작될 정식 ‘프리미어’ 시스템에서는  추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팀에게 ‘발로란트 챌린저스’ 출전권이 주어질 예정이기에 ‘프리미어’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들의 경쟁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발로란트 ‘프리미어’ 오픈 베타는 오는 26일부터 5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라이엇 게임즈는 본 오픈 베타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을 더한 ‘프리미어’ 정식 버전을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위메이드-SBS골프, KLPGA 신개념 골프 포인트 시스템 ‘위믹스 포인트’ 공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SBS골프와 함께 KLPGA 투어의 신개념 골프 포인트 시스템 ‘위믹스 포인트’를 선보인다고 18일 전했다.

위믹스 포인트는 ‘Race to WEMIX CHAMPIONSHI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포인트 도입과 'WEMIX CHAMPIONSHIP' 개최를 통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KLPGA 발전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KLPGA 정규투어 출전 선수들은 대회 성적과 공식 기록으로 위믹스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올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합산 랭킹 1위부터 60위까지 선수들에게는 총 50만 위믹스가 상금으로 차등 지급된다. 1위 선수 상금은 9만 위믹스다.

포인트는 총 세 가지의 배점이 합산되는 방식으로 정해진다. △대회 최종 성적의 1위부터 10위까지 부여되는 ‘대상 배점’ △본선 최종라운드의 성적을 매 홀의 타수별로 환산한 ‘타수 배점’ △연속 TOP 10 진입 및 컷오프 페널티가 적용되는 ‘추가 배점’ 등을 합산한 점수가 위믹스 포인트’로 산정된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는 DAO & NFT 플랫폼 나일(NILE)에서 새로운 방식의 ‘스포츠 NFT’를 선보인다. 스포츠 NFT는 안정된 가치를 보장하는 세계 최초 NFTFi 서비스 ‘네이트 스테이션(NEITH Station)’의 네이트 NFT 컬렉션이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인은 상금을 스포츠 NFT 형태로 받는다. 정해진 날짜 이후에는 언제든지 약속된 위믹스와 교환할 수 있다.

갤러리를 위한 스포츠 NFT도 출시될 예정이다. 나일 마켓플레이스에서 포인트 상위 60위까지 총 60개 NFT로 구성된 '갤러리 NFT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 NFT 컬렉션 역시 약속의 날 이후 위믹스와 교환할 수 있다. 교환 가능한 위믹스는 해당 선수들의 상금 규모와 동일하다.

SBS골프 관계자는 ”KLPGA의 신개념 골프 포인트 시스템이 출시되어 기쁘다”며, “선수들은 정규투어 외 보너스로 주어지는 상금으로 경쟁이 치열할 것이고, 골프 팬들에게는 또 다른 관람 포인트를 선사할 수 있어 KLPGA의 흥행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선수와 갤러리 모두에게 골프에 대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위믹스 포인트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선수와 팬들에게 위믹스의 진일보한 메가에코시스템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스포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컴투스홀딩스, 하나금융티아이와 블록체인 기술 부문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컴투스홀딩스(대표이사 이용국)는 하나금융티아이(대표이사 박근영)와 블록체인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오후 가산동 컴투스홀딩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이용국 컴투스홀딩스 대표이사와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블록체인 사업 관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컴투스홀딩스는 하나금융티아이의 XPLA(엑스플라) 메인넷 기반 프라이빗 블록체인 개발을 지원한다. 블록체인 기술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 자문 및 교육도 담당하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에서 블록체인 관련 사업 및 기술 추진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하나금융티아이는 금융시스템과 연관된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가 쌓아온 웹3 기술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주도해 나간다는 목표다.

컴투스홀딩스는 XPLA 메인넷 개발 및 운영을 주도하며 웹3 게임, NFT 거래소, 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 서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메이저 웹3 밸류체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블록체인 영역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기술적 안정성을 높이며 웹3 콘텐츠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지난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블록체인 인프라, NFT 발급 PoC 등 디지털자산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키워왔다.

이용국 컴투스홀딩스 대표이사는 이날 “컴투스 그룹은 XPLA 메인넷 구축, NFT 거래소 운영 등을 통해 쌓아온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 및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하나금융그룹과 금융 서비스를 비롯한 블록체인 기술 협력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는 같은날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기반 기술을 내재화하고 전문 인력을 육성할 것”이라며 “하나금융그룹에서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컴투버스(컴투스 메타버스 플랫폼)’의 금융 관련 서비스 구축에도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엔씨소프트 RTS 신작 '프로젝트G',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공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 대표 김택진)가 모바일·PC 플랫폼 신작 ‘프로젝트G’의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Comment Come & Go(이하 CCG)’를 18일 공개했다.

프로젝트G를 개발하고 있는 리드 디자이너(Lead Designer), 애니메이터(Animator), 서버 개발자 등 세 명의 담당자가 CCG 영상에 등장해 이용자가 남긴 다양한 댓글에 직접 답변했다. 영상을 통해 프로젝트G의 장르적 특성과 매력, 개발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G는 엔씨(NC)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RTS(Real-Time Strategy, 실시간 전략 게임) 장르의 신규 IP다. 조규형 리드 디자이너는 “기본적인 플레이 진행, 성장 요소는 전통적인 시뮬레이션 게임(Simulation Game, SLG)을 따르지만, 핵심 플레이 요소인 ‘전쟁’은 유닛 단위로 직접 컨트롤 할 수 있는 RTS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자는 부대 이동이나 공격 대상 설정, 최종 공격 명령 등의 행동을 모두 직접 조종할 수 있다.

프로젝트G만의 매력도 설명했다. 강성필 애니메이터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플레이하고 더 큰 규모의 집단 전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성있는 종족과 전략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환경 요소와 다양한 유닛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G는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고품질 그래픽을 구현하고 있다. 조은비 서버 개발자는 “높은 퀄리티의 캐릭터와 스킬 모션 등을 모바일·PC 플랫폼 모두에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안정적인 대규모 전투와 이용자의 조작에 높은 반응성을 제공하는 것을 중심에 두고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