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임직원, 백혈병 환아에 헌혈증 500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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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임직원, 백혈병 환아에 헌혈증 500장 전달
  • 편슬기 기자
  • 승인 2023.04.19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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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증 기부’ 백혈병 환아 돕고, 혈액 부족 사태 해소 위해 나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CJ대한통운이 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헌혈증 500매를 기증했다.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헌혈증 500매를 기증했다.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지난 18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00장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헌혈증 기부 캠페인은 백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를 돕고, 코로나19 장기화가 불러온 혈액 공급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활동은 2012년부터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헌혈증은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을 진행한 후 회사에 기증하는 형태로 마련했다. 해당 헌혈증은 치료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환아 및 가족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헌혈증은 헌혈 시 혈액원에서 지급하는 증서로, 수혈 시 발생하는 비용 중 혈액팩 등 본인부담금을 공제해주는 역할도 한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헌혈자 수는 2014년 17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9년 142만 명, 2022년 133만 명으로 8년간 40만 명가량으로 감소했다. 최근 전국 혈액 보유량은 3.8일분으로 안정적인 비축 기준인 5일을 밑도는 상황이기도 한다.

지난 2년간 누적 13회로 최다 기부자인 이동현 CJ대한통운 택배사업부 선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감소하고 혈액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저의 작은 실천이 백혈병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이 위치한 △경기도 광주 △남양주 △용인 등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410세대에 냉·난방기도 전달했다. CJ대한통운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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