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아이콘’ 자리매김…벤츠 G클래스, 누적 생산 50만 대 돌파
스크롤 이동 상태바
‘오프로드 아이콘’ 자리매김…벤츠 G클래스, 누적 생산 50만 대 돌파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05.11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50만 번째 G-클래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50만 번째 G-클래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의 오프로드 대표 아이콘 'G클래스'가 누적 생산 50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1일 벤츠 G클래스가 지난 1979년 크로스컨트리 차량으로 처음 출시된 이래 44년 만에 누적 생산 5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G바겐'(G-Wagen)으로 불리는 G클래스는 S클래스·E클래스와 함께 벤츠 라인업 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시리즈로, 벤츠 SUV의 시작이라고도 불린다.

G클래스는 강인한 박스형 실루엣을 비롯해 △견고한 외장 보호 스트립 △뒷문에 노출형으로 장착된 스페어 타이어 △보닛 모서리에 자리한 볼록 솟은 방향 지시등 등의 특화된 디자인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2년 처음 선보여졌다. 고유한 디자인 헤리티지와 강력한 주행성능, 안전성 등 오프로더로서의 정체성을 모두 갖춘 아이코닉한 모델로 인정받으며,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G클래스 매니아들을 위해 메르세데스-AMG G 63(Mercedes-AMG G 63)의 에디션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G클래스의 순수 전기차 버전을 내년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해당 모델은 지난 2021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컨셉 EQG(The Concept EQG)’란 이름으로 아시아 최초 공개가 이뤄진 바 있다.

G클래스 전기차는 상징적 디자인 전통과 오프로드의 강력한 면모를 그대로 이어받는다.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4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추며, 차체는 강인한 사다리형 프레임을 기반으로 배터리와 통합된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