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르노코리아, 부산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2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부울경지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내 ‘부산 에코클러스터 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협의를 거친 끝에 세부 사항 이행을 위한 각각의 역할이 구체화됐다.

르노코리아는 에코 클러스터 센터를 신설하고 민관학 협력 사업, 지역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선다. 부산시는 미래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각종 행정 지원을 맡는다.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은 협업단지 구축 및 원활한 부품공급에 협력한다. 부울경지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는 맞춤형 교과를 신설하고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향후 에코 클러스터 센터 운영을 담당한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의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관학이 협력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미래차 산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 2023 춘계학술대회 개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2023년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KSAE 2023 Annual Spring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매년 춘·추계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공학 전 분야 연구 결과 논문이 발표되고 특별강연과 연구회 워크숍, 초청 강연, 정부 및 사업 과제를 발표하는 전문연구발표 등이 이뤄진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2일차인 25일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에서의 솔루션 공급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린다.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 김진형 한국 AVL 대표이사 및 부사장 3인이 연사로 나선다. 

2023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국내 예선전 돌입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아마추어 골프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MercedesTrophy 2023)’의 예선전을 본격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은 22일부터 오는 7월 17일까지 총 11번의 딜러사별 국내 지역 예선을 갖는다. 대회는 벤츠 공식 딜러를 통해 신차를 구입한 고객 중 현재 해당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미 케어 앱 가입 회원 및 그 배우자에 한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순수 아마추어 골퍼여야 한다.

이를 통해 국내 결선 대회에 진출할 90명을 선발하며, 이들은 8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제주도 CJ 나인브릿지에서 열리는 한국 대표 선발전을 펼치게 된다. 3그룹으로 나눠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그룹별 1위, 총 3명에겐 오는 10월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국내 결선 대회에서는 차량 전시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