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효성중공업은 안성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견본주택을 찾는 실수요자의 발길이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안성은 최근 정부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선정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에 활기가 띄는 지역이다.

특히, 안성에 인접한 용인, 평택에 각각 △시스템 반도체 단지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등이 추진되면서 ‘용인-평택-안성’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기대가 분양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최근 3년간 분양된 단지는 모두 1순위 청약에서 완판(완전판매)된 바 있다.

이번에 효성중공업이 분양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는 경기도 평택대학교 바로 앞에 건설된다. 단지 사양은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9층 높이 △2개 블록 12개 동 99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은 74㎡~100㎡ 수준이다.

무상옵션을 늘린 것도 특징이다. 발코니 확장 시 △주방벽 △주방 상판 세라믹 타일 △광파오븐 △사각싱크대 △거실과 주방 조명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입지적 강점도 갖췄다. △안성과 평택을 관통하는 서동대로(38번 국도)가 위치하고 △안성IC와 광역버스 정류장 등 광역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양진초 △양진중 △용죽지구 학원가 △진사시립도서관 등도 인접해 있다.

분양 조건은 △중도금 전액 무이자 △선착순 동호수 지정 등으로, 거주지역, 청약통장,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계약이 가능하다.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분양 관계자는 "안성은 인근에 조성될 반도체 메카에 필수적인 생활편의시설과 교육, 교통 등 모든 것을 갖춘 특급지로서 주목받는 상황"이라며 "무엇보다도 실제로는 평택생활권이면서도 4억원대에 새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에는 △오는 2024년 안성테크노밸리 △오는 2025년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오는 2027년 반도체 관련 스마트코어폴리스 산업단지가 연이어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