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효성은 4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과 친환경 전기추진 선박용 전력변환장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MW(메가와트)급 선박용 대용량 전력변환장치 기술개발에 함께 나서는 게 골자다. 확보한 기술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주관 '친환경 선박 전주기 핵심기술개발 사업' 참여에 활용된다.

협약에 따라, 효성은 △3MW급 선박추진용 대용량 드라이브 △ 1MW급 ESS용 대용량 컨버터 개발에 나선다. 또,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선박용 드라이브 및 컨버터 분야 기술 확봉에 협력할 예정이다.

최원호 효성 중공업연구소장은 "효성중공업의 다양한 제품군이 해양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