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시민 생명 구한 의인 4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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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시민 생명 구한 의인 4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 정재은 기자
  • 승인 2023.08.02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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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재은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시민 생명을 구한 최재호(19)씨, 이효영(42)씨, 심용택(42)씨, 홍시호(67)씨에게 포스코히어로즈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경일대학교 재학생인 최재호씨는 지난 6월 22일 하굣길에 도로에 뛰어든 5세 아이를 발견하고 몸을 던져 아이를 구했다. 최 씨는 “갑자기 차도로 뛰어든 어린아이를 본 순간 내 몸이 먼저 반응했던 것 같다. 어린아이가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고 전했다.

이효영씨는 지난 6월 18일 오후 6시경 가족들과 함께 울산 강동해수욕장을 방문했다가, 바다에 빠진 아이를 발견하고 곧바로 구조했다. 이 씨는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더 위험한 상황에서도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포스코히어로즈인 심용택씨와 홍시호씨는 지난 7월 12일 새벽 동해시 심곡항 인근에서 바다로 추락하는 차량을 발견, 구호 조치를 취했다. 심 씨는 즉시 119에 신고한 후 바다에 뛰어들어 차량 운전자를 구했다. 이 과정에소 홍 씨는 배의 갈고리를 차량에 걸어 더 이상 차량이 침수되지 않도록 도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귀감이 되는 공직자나 일반 시민들을 적극 발굴해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갈 방침이다.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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