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개혁, 혁명보다 위대” “시대과제 이해한 지도자”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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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개혁, 혁명보다 위대” “시대과제 이해한 지도자” [현장에서]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3.09.15 16: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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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정부 출범 30주년 기념세미나 현장에서
“대도무문의 길 열어 대한민국 발전 이뤄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올해로 문민정부 출범 30주년을 맞이해 ‘김영삼 대통령의 리더십과 김영삼 정부의 정치사적 의미’라는 주제로 문민정부 30주년 기념세미나가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제공=정정채 민추협 사진작가
 문민정부 30주년 기념세미나가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정정채 민추협 사진작가

“김영삼 정부는 노태우 정부를 이은 민주화 시대의 두 번째 정부였고 민주화세력이 집권한 첫 번째 정부였다. 문민정부의 주요 성취는 세 가지로, 경제적 측면에서는 금융실명제 실시와 OECD 가입이다. 정치적 측면에서는 군부의 권력 개입 차단과 정치관계법 실시, 역사‧사회적 측면에서는 역사바로세우기가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얻었다”
 

올해로 문민정부 출범 30주년을 맞이해 ‘김영삼 대통령의 리더십과 김영삼 정부의 정치사적 의미’라는 주제로 문민정부 30주년 기념세미나가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은 김호기 교수ⓒ사진제공=정정채 민추협 사진작가
문민정부 30주년 기념세미나가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김호기 교수ⓒ사진제공=정정채 민추협 사진작가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 교수는 15일 오전 국회의원회과 제1소회의실에서 ‘문민정부의 민주개혁과 성숙한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열린 문민정부 출범 3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YS 개혁은 그의 회고록에 나온 말처럼 혁명보다 어렵고, 또 위대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민정부 30주년 기념세미나가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강원택 교수ⓒ사진제공=정정채 민추협 사진작가
문민정부 30주년 기념세미나가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강원택 교수ⓒ사진제공=정정채 민추협 사진작가

강원택 서울대 교수도 같은 자리에서 “YS는 대통령 되기 전부터 매우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안다”며 “시대 과제를 잘 이해하는 지도자였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문민정부 출범 30주년 행사를 기념해 6번째로 열린 이 자리에는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민추협 공동이사장, 권노갑 민추협 공동이사장,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민추협 공동회장),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민추협 공동회장) 등이 참석해 YS 업적을 되돌아보고, 문민정부를 되돌아보는 추억담이 무성했다. 
 

문민정부 30주년 기념세미나가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김덕룡 이사장ⓒ사진제공=정정채 민추협 사진작가
문민정부 30주년 기념세미나가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김덕룡 이사장ⓒ사진제공=정정채 민추협 사진작가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민추협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새삼스럽게 YS 김영삼 대통령을 모시고 민주화투쟁을 하던 때가 떠오른다. 특히 민주화 5개항을 내걸고 시작한 그분의 단식투쟁이 새롭다”며 “1983년 5월 18일 YS의 무기한 단식투쟁에서 87년 6‧29에 이르는 기간은 한국현대정치사 민주화투쟁사에서 가장 빛나고 장엄한 역사적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문민정부 30주년 기념세미나가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권노갑 이사장ⓒ사진제공=정정채 민추협 사진작가
문민정부 30주년 기념세미나가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권노갑 이사장ⓒ사진제공=정정채 민추협 사진작가

권노갑 민추협 공동이사장은 “24살 때 YS를 만났다. 당시 YS는 26살의 젊은 미남이었다. 그때부터 존경했다”며 “올해로 문민정부 수립 30주년을 맞아 참으로 감회가 새롭다. 14대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전광석화처럼 하나회를 척결해 진정한 민주주의를 정착했고 대도무문(大道無門)이라는 큰 길을 열어 국가발전 큰 업적을 남겼다”고 추억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여야 원로들 중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투쟁과 여당 대응과 관련해 각각 다른 쓴소리를 던지는 등 대조적 시각차를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문민정부 30주년 기념세미나가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김무성 전 대표ⓒ사진제공=정정채 민추협 사진작가
문민정부 30주년 기념세미나가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김무성 전 대표ⓒ사진제공=정정채 민추협 사진작가

김무성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YS의 단식은 독재에 항거한 그야말로 나라를 위한 목숨을 건 장엄한 민주화 투쟁이었는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단식은 아무런 명분이 없다. 즉각 중단하기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민정부 30주년 기념세미나가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이석현 전 부의장ⓒ사진제공=정정채 민추협 사진작가
문민정부 30주년 기념세미나가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이석현 전 부의장ⓒ사진제공=정정채 민추협 사진작가

반면에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여당을 겨냥해 “이재명 대표 단식이 좋든 나쁘든 윤석열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보내거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가서 일단 대화를 해봐야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문민정부 30주년 기념세미나가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권노갑 이사장ⓒ사진제공=정정채 민추협 사진작가
문민정부 30주년 기념세미나가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권노갑 이사장ⓒ사진제공=정정채 민추협 사진작가

행사는 김영삼민주센터와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가 주최하고, 박재호·이채익 국회의원이 주관하며 민주동지회가 후원했다. 식전 행사는 조찬옥 민추협 사무총장이, 본 주제발표 및 대담은 김무성 전 대표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올해로 문민정부 출범 30주년을 맞이해 ‘김영삼 대통령의 리더십과 김영삼 정부의 정치사적 의미’라는 주제로 문민정부 30주년 기념세미나가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제공=정정채 민추협 사진작가
올해로 문민정부 출범 30주년을 맞이해 ‘김영삼 대통령의 리더십과 김영삼 정부의 정치사적 의미’라는 주제로 문민정부 30주년 기념세미나가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제공=정정채 민추협 사진작가

이 자리에는 김봉조 민주동지회 회장, 문민정부 30주년 행사 준비위원장인 이각범 카이스트 명예교수, 김기수 전 대통령 수행실장, 임상환 소외계층청년을 위한 청년미래재단 이사장 등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꿈은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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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말종 이재명 2023-09-15 17:37:29
육개월 후에 국민들은 오래동안 학수고대하던 즐거운 판결을 TV생중계로 시청합니다.
말로는 당당하게 수사 받겠다던 전과4범놈은 방탄 단식쇼로 잠시 위기를 모면하지만
국민들은 더이상 용남하지도 더이상 오래 참지도 않습니다.
드뎌 사법부가 희대의 사기꾼 이재명에 대하여 정의의 응징을 합니다.!!!!!
최종 대법원 판결은......
가석방과 감형없는 무기징역과 형벌용 지하독방 수감 10년, 벌금 50억원과 추징금 300억원 !!!!!!
라도민주당 167명 쓰레기 의원들의 반역 방탄으로 근근이 버티던 인간쓰레기는
지하 감빵의 했빛이 들지않는 어둡고 축축한 독방에서 쓸쓸하게 홀로 남은 여생을 보내야합니다.
무기수 이재명놈의 수형번호 181818입니다.
그 누구라도 탈옥하다 실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