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방위산업 수출 프로젝트’ 3兆 금융지원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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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방위산업 수출 프로젝트’ 3兆 금융지원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9.26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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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신한은행이 방위산업 중소기업들에게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사진은 신한은행 본점 전경. ⓒ사진제공 = 신한은행

신한은행, ‘방위산업 수출 프로젝트’ 3兆 금융지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방위산업 수출 프로젝트’를 통해 방위산업 중소기업들에게 총 3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방위산업 수출 프로젝트는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가 주관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들이 함께하고 있다. 신은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산업자원부, 국방부, 코트라, 방위사업청, 무역보험공사가 글로벌 방위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국내 방위산업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한은행은 프로젝트 참여 은행으로서 방위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역금융, 운전자금 등을 지원하고 수출보증기관의 정책적 보증지원과 연계한 금융지원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방위산업 관련 중소기업 특화 대출상품을 출시했으며 방위산업 대기업의 상생예금 재원을 바탕으로 일반대출보다 저렴한 금리가 적용되는 ‘상생대출 상품’도 출시했다.

이 대출 상품들은 이미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보증서를 통해 대출을 이용중인 중소기업도 무역보험공사 보증서를 추가로 발급하면서 이용할 수 있어 원활하고 효율적인 자금운용을 돕는다.

신한은행은 이번 ‘방위산업 수출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무역금융 2조 원 △기술신용보증 대출 1200억 원 △방위산업 포함 12대 국가전략기술산업 금융지원 7800억 원 △방위산업 대기업 상생협력 기업대출 1000억 원 등 총 3조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고 향후 필요 시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수출기업 및 방위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보증서 대출에 더해 무역보험공사 보증서를 통한 금융지원이 가능해 졌다”며 “앞으로도 유망 수출 중소기업 및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중소기업, 수출실적이 없는 예비 수출 기업 등을 위해 지속적인 금융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수출기업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임문택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사진 오른쪽)과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이사(왼쪽)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수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손을 잡고 수출기업에게 총 1500억 원 규모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26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수출기업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 계약서 등을 보유한 수출 예정기업 및 전년도 또는 최근 1년간 100만불 이하의 수출 통관실적을 보유한 수출기업에게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 지원규모는 1500억 원이다.

또한, 기업은행은 최대 1.5%포인트 금리감면 및 수출입금융‧비금융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최초 3년간 보증비율 90% 적용 및 보증료율 0.2%포인트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 및 대외 무역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및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이 5%대 저금리 ‘우리 사장님 생활비 대출’을 선보인다. 사진은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제공 = 우리은행

우리은행, 5%대 저금리 ‘소상공인 생활자금 대출’ 출시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우리 사장님 생활비 대출’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출 상품은 지난 3월 발표한 ‘우리 상생금융 3·3 패키지’ 사업의 연장선이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생금융 패키지를 발표 6개월 만에 모두 시행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상품은 사업장을 1년 이상 영위한 개인사업자로 연소득 4000만 원 이하인 저소득 사업자 대상이며, 5%대 저금리로 총 5000억 원 한도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대출한도는 개인별 등급에 따라 최대 2000만 원이며, 대출금리는 확정금리 5.5%다.

우리은행에 대출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업자의 경우 0.5%포인트 금리 인하 우대도 적용받는다. 다만, 확정금리는 최초 1년만 적용되며, 기한연장 시에는 개인별 산출금리를 적용받는다.

상환방식은 1년 만기일시상환으로 월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기한연장 시에는 최초원금의 10% 상환이 필요하다.

해당 상품은 영업점 뿐만 아니라 ‘우리WON뱅킹’에서도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하여 어려워진 개인사업자를 위해 생활자금대출을 준비하였으며, 앞으로도 상생금융 지원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에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사진 왼쪽부터), 김진철 망원시장 상인회장,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13년째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KB국민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13개 지역그룹이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전국 전통시장에서 20억 원 상당의 쌀, 고기, 과일 등 식료품을 사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KB국민은행은 2011년부터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매해 소외 이웃에 전달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KB국민은행은 13년간 추석 명절에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은 96억 원 상당으로 소외 이웃 15만 2000여 가구에게 전달했다.

이재근 은행장은 지난 25일 직원들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아 추석 선물을 직접 구입해 소외 이웃과 따스한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계와 정부의 내수활성화 대책인 ‘민생활력 +5℃’ 캠페인에 동참해 체육행사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했다. 전국 1만 5500여 직원들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면 약 31억 원이 소비돼 지역 상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런 행사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어려운 이웃도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양양군수협을 찾은 강신숙 Sh수협은행장(사진 왼쪽)이 김상일 조합장에게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 추석 명절 앞두고 ‘사랑海 온정나눔’ 행사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강원, 부산, 전남지역 수협 회원조합 산하 저소득 어업인 300가구에 나눔물품을 지원하는 ‘사랑海 온정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수협은행은 최근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위한 지원성금을 마련해 생필품을 직접 구입했으며, 이를 회원조합에 전달했다.

또한 강신숙 은행장은 지난 25일 강원도 양양군수협을 방문해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조합원들과 명절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강신숙 은행장은 “올해 여름 유난했던 폭염과 폭우, 태풍 등으로 출어와 양식어업에 어려움을 겪은 조합원 여러분께서 모쪼록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수협의 비전과 노동진 회장의 경영철학인 ‘어업인이 부자되는 漁富의 세상’을 실현하고, 행복한 어촌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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