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교보증권, 11번가에 금융투자상품권 판매 시작

교보증권은 다우기술과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금융투자상품권 판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MZ세대 니즈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11번가에서 손쉽게 금융투자상품권을 구매하거나 지인에게 선물해 주식 또는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판매권종은 5만원권이며, 투자자들은 7일간 최대 5만원, 월 최대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교보증권 금융투자상품권은 RP, 국내외 주식투자, 펀드 등 금융상품 투자부터 증권거래세 등 세금까지 납부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교보증권 MTS 또는 윈케이에 등록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금융투자상품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세정 교보증권 디지털마케팅 파트장은 “이번 금융투자상품권 출시로 간편하게 구입하여 투자에 활용은 물론 MZ세대의 다양한 구매니즈와 트렌드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461회’ 공모

유진투자증권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제461회 ELS는 △삼성전자 보통주 △에스앤피500 △유로스톡스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조기상환 또는 만기상환시 수익률은 최대 세전 연 8.1%다.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또는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12개월·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해당 ELS는 노 낙인(No knock-in) 구조다. 만기평가일(36개월)에 세 가지 기초자산 모두가 최초기준가의 65% 이상일 경우 세전 24.30%(연 8.10%)의 수익을 지급받게 된다. 단,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이나 홈페이지, MTS, HTS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상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유진투자증권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B증권, 비대면 투자일임서비스 ‘KB AI MOA’ 출시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 비대면 랩(Wrap) ‘KB AI MOA’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본인의 투자스타일을 진단한 뒤 투자목표를 결정하면, 목표달성을 위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로 운용되는 비대면 투자일임서비스다.

개별투자자의 투자스타일을 행동경제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개인별 투자진단을 통해 투자스타일을 결정한다. 이후 고객이 원하는 투자기간과 달성하고자 하는 재무목표를 입력하면, AI 알고리즘 및 퀀트기법을 활용해 목표달성 확률이 가장 높은 포트폴리오를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운용된다.

수수료(일임운용보수)는 연 0.7%며, 최저가입금액도 기존 주식형 Wrap 상품이 1000만원~3000만원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최소 500만원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KB AI MOA 서비스는 투자 결과 또는 환율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KB증권 MTS 또는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유성 KB증권 고객자산운용센터장은 “시대가 변하더라도 투자의 본질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고, 결국 투자자가 원하는 것은 우수하고 투명한 수익률, 저렴한 수수료, 간편한 가입과 편리한 운용, 현황 조회로 귀결된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 자산 증대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적게 일하고 많이 MOA보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1월 말까지 이벤트를 신청한 뒤 KB AI MOA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가입금액별로 신세계 상품권을 최대 15만원까지 차등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