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미래에셋증권,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자사주 매입 결정

미래에셋증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취득 예정주식은 보통주 1000만주며, 이는 유통주식 수의 약 2.1%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오는 19일부터 2024년 1월18일까지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22년 자사주 1000만주(약867억원)를 소각하며, 32.9%의 주주환원성향을 보인 바 있다.

이외에도 최근 3년간 배당 4416억원, 자사주 매입 6639억원(소각 4111억원)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2018년 이후로 보통주 8850만주를 매입(6100만주 소각)했으며, 최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은 보통주를 약 5500만주 이상 매입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 저평가 상태를 개선하고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024년부터 3년간 적용될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자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하나증권, 청주 종합사회복지관서 봉사활동 진행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청주에 위치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규형 하나증권 노조위원장, 하나증권 청년이사회 Change Leader, 청주·천안지역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나증권 임직원들은 이날 취약계층 어르신 11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으며, 경로식당내 노후화된 시설 교체를 위한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강 대표는 “청주지역 어르신들께 건강한 한끼를 대접하고 좀 더 나은 환경을 마련해 드리고자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에 공감하고 해결을 위해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영업점들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사회공헌 캠페인 CONNECT’를 운영 중이다.

 

한국투자증권, ELW 450종목 공모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주식워런트증권(ELW) 450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78종목과 삼성전자·에코프로비엠·포스코홀딩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72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행사가격)이 존재하므로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시 원금의 전액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며,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 ‘TRUE ELW’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