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銀 , 농식품기업여신 30兆 돌파…우리銀, 산단입주 中企에 1100억 지원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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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銀 , 농식품기업여신 30兆 돌파…우리銀, 산단입주 中企에 1100억 지원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11.30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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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銀, 해외진출 中企 신속 지원
하나銀,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 개최
KB국민銀,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 시상식
Sh수협銀, ‘사랑海 우리 수산물 대잔치’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지난 29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농식품기업여신 30조원 달성 기념행사에서 이석용 농협은행장(사진 가운데)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농식품기업여신 30兆 달성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농식품기업여신 잔액이 30조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9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30조원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앞서 농협은행은 농식품금융 선도은행으로 ESG기업을 우대하는 ‘NH농식품그린성장론’,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한 ‘NH스마트팜론’ 등 농업·농식품기업 맞춤형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 농식품산업 민간투자 활성화의 일환으로 우수 농식품기업 우대상품인 ‘NH농식품기업우대론’을 출시하며 농식품기업 지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석용 은행장은 “농업·농식품기업에 대한 지원은 NH농협은행의 DNA이자 정체성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식품산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가운데),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이사장(왼쪽),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우리은행

우리은행, 산단 입주 미래성장동력 中企에 1100억 금융지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에 11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9일 우리은행은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 이하 신보) 및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산단공)과 ‘혁신산업 생태계 구축 및 지속가능경영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산단공이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지원대상을 추천하고, 신보가 보증서를 발급하면 우리은행이 대출 금리 우대와 보증료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입주기업은 다양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특별출연금 20억원 및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신보에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11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며, △보증비율 상향(최대 100%) △보증료 지원(연 0.8%포인트, 최대 2년간) △신보 보증료 감면(연 0.2%포인트, 최대 3년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한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ESG 경영 역량 보유기업 등이다. 대출신청은 이날부터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고객마당-공지사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 및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혁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성장동력을 보유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발굴해 원활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 건물 전겨. ⓒ사진제공 =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해외 진출 中企 신속지원 추진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해외 진출 중소기업을 위한 미화 8000만불 규모의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지원대상은 △자연재해(화산, 지진, 태풍, 해일) △현지 특이상황(전쟁, 내전, 테러, 파업) △현지명절(크리스마스, 국경절, 춘절, 라마단) 등을 사유로 일시적인 자금 부족과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 국외점포에서 기업당 최대 미화 20만불 이내로 운전자금을 심사기준을 완화해 신속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1년 단위로 최장 3년까지 기간연장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 중소기업의 현지 상황에 맞춘 지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해 중소기업 전문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13개국에 총 60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 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강화를 목표로 국내기업 진출이 활발한 국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29일 전 세계 34개국 총 110여 명의 청소년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초청된 해외 청소년들이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인근 '하나 플레이 파크(Hana Play Park)'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 = 하나은행

하나은행, 전세계 34개국 청소년 초청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 개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전세계 34개국 총 110여명의 청소년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3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의 일환으로 지난 29일 진행됐으며, 하나은행은 이번 연수의 공식 후원 은행으로 참여해 한국어 위상 강화에 동참했다.

초청된 해외 청소년들은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지난 27일부터 4박5일간 머물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어로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먼저, 하나은행은 해외 청소년들의 딜링룸 견학 시간을 마련했다. 해외 청소년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외환 거래가 일어나는 현장에서 하나은행 소속 딜러들의 긴장감 넘치는 업무를 직접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내 화폐박물관과 위변조대응센터에서는 전세계 다양한 화폐를 한눈에 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위폐 감별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하나은행만의 노하우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금융교육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해외 청소년들은 하나은행의 브랜드 체험 공간인 명동 ‘하나 플레이 파크(Hana Play Park)’를 찾았다. 대한민국 대표 축구선수이자 하나금융그룹 모델로 활동 중인 손흥민 선수의 대형 그래피티 월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찍었고, 전세계 25개 지역에 진출해 K-금융을 선도하고 있는 하나은행의 브랜드 콘텐츠를 즐겼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르헨티나 국적의 외국인 학생은 “하나은행의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금융기관을 방문해보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하나은행만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키워 이곳에 꼭 다시 오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물품 지원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개최를 16년째 이어오는 등 국내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국방부와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2023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 시상식 개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2023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9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컨벤션에서 열렸으며, 윤봉희 국방부 정책기획관, 김동록 KB국민은행 기관고객그룹 대표가 참석했다.

국방부와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장병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사연과 함께 응모하면 소원을 이뤄주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14회째를 맞이한 올해에는 1200여건의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다. 3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개 부대와 45명의 장병은 그동안 꿈꿔온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수상자 중 특별 공연으로 아코디언 연주를 선보인 정다운 병장은 “아코디언을 부대원들에게 가르쳐주며 음악적 재능을 키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부대원들의 문화·예술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국방부와 KB국민은행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동록 KB국민은행 기관고객그룹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장병들의 소원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어 희망찬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방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병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협은행 등이 개최한 ‘사랑海 우리 수산물 대잔치’ 행사장 모습.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1일까지 열린다. ⓒ사진제공 =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 출범 7주년 맞이 ‘사랑海 우리 수산물 대잔치’ 개최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이 출범 7주년을 맞아 송파구청, 수협중앙회 등과 손잡고 ‘사랑海 우리 수산물 대잔치’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1일까지 송파구청 사거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수협중앙회 산하 수협유통을 비롯해 전국 9개 수협 회원조합(강릉시수협, 군산시수협, 부안수협, 영광군수협, 완도금일수협, 후포수협, 근해통발수협, 멍게수하식수협, 성산포수협)이 참가해 판매 부스를 마련하고 각 지역별 명품 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수협은행과 수협중앙회, 송파구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수산물 대축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 우려를 불식시키고 매출 감소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수산물시장을 찾지 않고도 믿을 수 있고 안전한 최고의 수산물을 도심 한 복판에서 초특가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판매 부스별 시식행사을 비롯해 균일가 판매, 행운의 경품 등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행사 기간, 우리 수산물을 사랑하는 많은 고객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며 “이번 ‘사랑海 우리 수산물 대잔치’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전국 권역별 최고의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수산‧어업인들의 소득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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