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 대방동·남양주 공공주택 우선협상…KCC글라스 ‘숲 휴가온’ 리뉴얼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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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 대방동·남양주 공공주택 우선협상…KCC글라스 ‘숲 휴가온’ 리뉴얼 [건설오늘]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3.12.12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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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공동 연구로 층간소음 인정바닥구조 지정받아
현산, 규범준수경영인증시스템 ISO37301 인증 획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서울시 대방동 군부지의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조감도. ⓒ사진제공 = 대우건설
서울시 대방동 군부지의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조감도. ⓒ사진제공 = 대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 대방동·남양주 공공주택 우선협상

대우건설과 동부건설, 우미건설, 흥한주택종합건설, 브이산업으로 이뤄진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7일 대방동 군부지와 남양주 양정에서 각각 이뤄지는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장의 위치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의 군부지와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의 양정역세권이다. 대방동 공공주택 규모는 지하 3층~지상 32층 6개동, 1326세대이며, 양정역세권  사업 규모는 지하2층~지상25층 5개동, 784세대다. 전체 공사비 규모는 4439억원으로, 대우건설은 전체 컨소시엄 지분의 51%를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대방동 군부지를 인근 녹지축과 연계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는 축구장 2배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전체 세대의 70% 이상에서 공원과 광장이 보이도록 설계됐다. 양정역세권 공공주택은 ‘Green Wave’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도시와 자연을 잇는 37m 통경축을 확보했고, 9250㎡ 규모 중앙광장을 조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7월 부산에코델타시티 11블럭 수주에 이어 올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탁월한 설계 및 시공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 대방동과 남양주 양정역세권에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KCC글라스, 프리미엄 바닥재 ‘숲 휴가온’ 리뉴얼

KCC글라스는 자사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프리미엄 주거용 PVC 바닥재 ‘숲 휴가온’을 리뉴얼해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로 대리석 디자인과 오가닉한 우드 디자인이 추가됐다. 표면 무늬와 엠보를 일치시키는 ‘동조 엠보 기술’과 입체감 있는 3D 디자인이 적용돼 천연 소재의 느낌을 재현했다. 이와 함께 무늬가 반복되는 기준인 단위무늬 사이즈를 키워 디자인의 사실감을 높이고 공간에 확장감을 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근 마루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와이드 규격의 우드 디자인 제품이 보강됐으며, 600㎜의 정사각형 타입과 폭 150㎜, 길이 900㎜인 플랭크(Plank) 타입의 스톤 디자인 제품 2종을 추가했다.

숲 휴가온에는 고강도 투명층과 고탄력 쿠션층을 모두 적용한 ‘듀얼(Dual) 공법’이 적용됐다. 찍힘 및 긁힘에 대한 내구성과 생활소음 저감효과를 키우고, 편안한 보행감으로 노인, 어린이, 반려동물이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두산건설, HL디앤아이한라·메타이노텍과 층간소음 인정바닥구조 지정받아

두산건설은 HL디앤아이한라, 메타이노텍과 공동주택 소음저감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를 통해 3개 타입의 ‘층간소음 인정바닥구조’를 새로 지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3사가 공동개발한 층간소음 인정바닥구조는 고성능완충재와 몰탈구조의 최적화로 바닥구조성능을 향상했으며, 기존 바닥의 두께를 유지하며 대량으로 시공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개발한 3가지 구조 모두 경량1급, 중량3급의 차단성능을 인정받았다.

두산건설은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 HL디앤아이한라, 메타이노텍과 층간소음 인정바닥구조 공동개발협약을 맺었다. 이에 대한 1차적인 성과로 지난 8월 강화된 법규에 따른 경량 3급, 중량 3급 인정을 업계 최초로 받았다.

두산건설과 HL디앤아이한라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주택 수주 과정에서 특화 기술로 부각시키고, 향후 신규 건설기술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 오삼규 두산건설 상무는 “향후 주택 수주 기여와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국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현산, 규범준수경영인증시스템 ISO37301 인증 획득

HDC현대산업개발은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국제표준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한국표준협회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ESG 경영을 위해 규범준수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했다. 본사 41개 팀과 현장에 대해 ‘규범 준수 의무사항 식별’, ‘리스크 분석 및 평가’를 시행했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체계화하기 위해 ‘내부 심사원 양성 교육’을 통해 선정된 심사원이 팀별 내부심사와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은 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기업의 준법 경영시스템을 공신력 있는 제3기관이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취득 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3년마다 인증을 갱신한다.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규범준수경영 인증으로 투명한 경영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준법 문화를 확산하고 규범을 준수하는 등 준법 및 윤리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有備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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