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석 “한동훈 등판, 넥스트라이트 시대 출현 의미” [단박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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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순석 “한동훈 등판, 넥스트라이트 시대 출현 의미” [단박인터뷰]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3.12.22 2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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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순석 국민의힘책임당원협의회 부의장
“올드라이트, 뉴라이트 잇는 넥스트라이트 기수될 것”
“종북‧김일성주의 86 가짜 좌파와 97한총련 심판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공공의 선과 서민과 약자 보호, 미래 준비…머뭇거릴 이유 없다. 9회말 2아웃 후회 없이 휘두르겠다.”

73년생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명자(전 법무부 장관)의 일성이다. 피로감을 높이거나 간 보는 시간 없이 드라마틱하게 정치권에 입문했다는 평가다. 비대위 수락 이후 지지율도 단박에 1위로 올라섰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지난 20~21일 만18세이상 남녀 1006명에게 물은 차기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한 지명자는 47%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42%)보다 5%포인트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훈 비대위 출범의 의미를 놓고 ‘세대교체’ ‘윤석열 아바타’ 등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고 있지만, 큰 흐름으로 보면 ‘넥스트라이트 시대의 출현을 의미한다’는 전망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순석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부의장은 넥스트라이트 시대의 기수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를 지목하고 있다.ⓒ시사오늘 윤진석 기자
양순석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부의장은 넥스트라이트 시대의 기수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를 지목하고 있다.ⓒ시사오늘

‘넥스트라이트’ 명칭을 처음으로 주창한 양순석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부의장은 관련해 22일 <시사오늘>과의 대화에서 “한동훈 지명자는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굉장히 독특한 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그의 등판은 종북-김일성주의로 점철된 86 가짜 좌파와 97 한총련을 역사에 퇴장시키라는 시대의 요구이다. 올드라이트(구우파)와 뉴라이트(신우파)를 잇는 넥스트라이트(차세대 우파) 시대의 기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부의장은 40여 년 관록의 조직전문가로서 우파정당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고 알려져 있다. 대통령선거, 국회의원 선거를 기획하고 조직을 관리해왔다. 상도동계에 입문해 YS(故김영삼 전 대통령) 재야 담당 비서를 지냈으며 故유성환 국회의원 보좌관과 지구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인재영입위원을 거쳐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 조직총괄본부 부위원장, 20대 대통령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윤석열애국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 민주화추진협의회 사무부총장,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정치평론가로 활약 중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 한동훈 지명자의 정치권 등판, 어떻게 봤나? 

“넥스트라이트 시대가 왔음을 의미한다. 기수가 ‘한동훈’이라고 본다. 한 지명자는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굉장히 독특한 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다. 피로써 대한민국을 건국한 올드라이트 선배들의 시대는 지나갔다. 어떤 면에서는 좌파와의 싸움에서 패배한 뉴라이트 시대도 지나갔다. 뉴라이트가 졌다고 보는 것은 기존 구도와 달리 달리 우파의 수가 좌파보다 줄어들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기울어진 운동장이 돼버렸다. 올드라이트와 뉴라이트를 잇는 넥스트라이트의 사명은 친북을 넘어 종북, 도 넘은 김일성주의를 맹종하는 이들, 즉 가짜 좌파 86 운동권과 97 한총련 세력과 싸워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것이다. 그들은 가짜뉴스를 양산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함으로써 대한민국 정체성을 흔들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한동훈 지명자가 넥스트라이트의 기치를 들고 대한민국 정치개혁을 이뤄줄 것을 간절히 희망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지난 21일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장관 이임식에 참석해 이임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지난 21일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장관 이임식에 참석해 이임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 한 지명자를 넥스트라이트의 기수로 보는 이유는 뭔가. 

“시대의 요청이라고 본다. 넥스트라이트는 실용적 가치를 추구한다. 대한민국 안보를 튼튼히 하고 한미일 글로벌 경제협력체제를 확보하고 국격을 높이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굳건히 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끌어가는 일이 과제가 될 것이다. MZ세대를 포용하고 젊은 세대의 능력을 배양해 대한민국 경제의 튼튼함을 이룩해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7만불의 선진국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한 지명자는 그 같은 시대 과제의 적임자다. 73년생으로 이제 50세인 한 지명자는 대한민국 우파 정당 사상 아주 강력한 지도자가 될 것이다. 비대위원장 수락을 시사하면서 공공선이 자기의 기준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한국의 정당사나 헌정사에서 공공선을 자기 정치철학으로 내건 사람은 없었다. 공공 권력과 국민의 이익이 배치 될 때는 힘들고 어렵더라도 국민의 편에 설 것이라고 했다. 300명이 쓰는 여의도 문법을 쓰지 않고 5000만 명이 쓰는 국민의 언어를 지향하겠다고 했다. 이 모두가 넥스트라이트가 추구하는 방향, 공공선의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양순석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부의장은 넥스트라이트 시대의 기수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를 지목하고 있다.ⓒ시사오늘
양순석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부의장은 넥스트라이트 시대의 기수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를 지목하고 있다.ⓒ시사오늘

- 당장 총선 승리가 관건일 것 같은데.

“김건희 여사 리스크, 수도권 공천과 이기는 공천 방법, 지도부 구성, 우파 내 다양한 목소리를 어떻게 하나로 녹여낼 것인가 등 산적한 과제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명량대첩 당시 쓰러져 가는 열두 척의 배를 갖고 승리한 이순신 장군처럼 한동훈 비대위 체제의 국민의힘도 내년 22대 총선에서 승리할 거로 본다. 한 지명자 중심으로 똘똘 뭉쳐 치러진다면 국민의힘은 과반을 얻을 것이다.”

- 그 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미래 권력이 갖는 존재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는 레임덕 우려가 커지지 않을까. 

“대한민국 헌정사에서는 언제나 현재권력과 미래권력이 충돌해왔다. 모든 권력자는 2인자의 출현을 두려워했다. 그러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출현은 미래권력과 현재권력이 충돌하지 않고 상호 보완해 더 큰 가치로 확장시키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윤 대통령은 레임덕을 신경 쓰지 않는 유일한 대통령이다. 그런 것을 괘념할 리더가 아니다. 대한민국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후계자라 생각한다면 레임덕도 상관 않고 차기 지도자를 위해 기꺼이 희생할 대통령이라고 본다. 야당에서는 한 지명자를 두고 ‘윤석열의 아바타’라고 공격하는데 그렇지가 않다. 둘은 지향점이 같다. 한 분은 공정과 상식, 다른 한 분은 공공선을 추구한다. 비슷한 개념이다. 누가 누굴 맹종하고 수하로 여기는 것이 아니다. 서로가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고 경제발전을 위해 모든 걸 다 내던질 수 있는 리더가 돼 줄 것이다.” 

 

※ 이 기사에 나온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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