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한화오션은 8일 공시를 통해 “특정 선종 영업 중단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한화오션이 컨테이너선 등 일부 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란 얘기다.

최근 한화오션은 고가 선박 위주로 수주를 이어온 바 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한화오션의 2023년 신규 수주 현황을 보면, LNG선·암모니아선·LPG선 등 상선 10척과 특수선 6척 등으로, 컨테이너선과 탱커선은 수주 내역에서 빠져 있다.

이와 관련, 한화오션은 수익성 개선에 나선 것은 사실이지만, 컨테이너선 도크 정리 등은 사실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 선박 선별 수주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 전략이 기본적인 입장이고, 그에 따른 선종별 영업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컨테이너 등 특정 선종 영업 중단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