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 회장 내부 후보 7명 확정…외부 인사 심사 결과는 17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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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 회장 내부 후보 7명 확정…외부 인사 심사 결과는 17일 발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4.01.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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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위, 포스코 차기 회장 옥석 고르기 속도
1월 말 심층인터뷰 대상 최종 후보 명단 공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에서 사기(社旗)를 흔들고 있다. ⓒ 포스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022년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에서 사기(社旗)를 흔들고 있다. 사진은 본문과 무관. ⓒ 포스코

포스코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CEO후보추천위원회의 옥석 고르기가 한창인 가운데, 내부 후보자 평판 조회 결과 8명의 후보 중 7명이 관련 평가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월말까지는 심층인터뷰 대상 최종 후보자들의 명단을 추려낼 방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이날 제5차 회의를 갖고, 8명의 내부 후보자들에 대한 평판 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심사해 '내부 롱리스트 후보자' 7명을 결정했다. 후보자들 면면에 대한 정보는 베일에 가려진채, 1명 만이 탈락했다.

같은날 후추위는 '외부 평판조회대상자' 15명도 선발했음을 발표했다. 지난 8일까지 주주와 10개 서치펌으로부터 공개 추천받은 20명의 외부 후보자들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친 결과다.

후추위는 해당 외부 인물 15명에 대한 평판조회를 16일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외부 롱리스트'를 확정지을 방침이다.

다음날인 17일에는 내부와 외부 인물을 합친 롱리스트를 최종 확정한다. 이 과정에선 외부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의 자문이 이뤄진다.

박희재 CEO후보추천위원장은 "현재 모든 과정이 지난해 12월21일 발표한 '신 지배구조 개선방안'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후추위는 이르면 1월 말까지 심층인터뷰 대상 최종 후보자들의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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