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지배구조 개선안 확정…동국제강그룹, 지주사 체제 공식 출범 [철강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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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지배구조 개선안 확정…동국제강그룹, 지주사 체제 공식 출범 [철강오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12.20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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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포스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3월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은 본문과 무관. ⓒ 포스코

포스코홀딩스, 지배구조 개선안 확정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회장의 선임절차를 포함한 새로운 지배구조 체제인 ‘포스코型 新지배구조 개선안’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선안은 △현직 회장의 연임 우선 심사제 및 승계카운슬 폐지와 현직 회장의 연임 의사 표명 여부와는 상관계없는 임기만료 3개월 전 회장 선임 절차 시작 △CEO후보 추천위원회가 발굴한 회장 후보군에 대한 객관적 심사를 위한 외부 인사 중심의 회장후보인선자문단 도입 △회장 후보군의 자격요건 강화 △이사회 산하 ‘회장 후보군 관리위원회’의 상시 운영 등이 골자다.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사외이사 후보추천자문단의 후보 발굴 역할 확대 △사외이사 매년 개별 평가 실시 △산업 현장 경험이 있는 경영자 출신 사외이사 비중 확대 등에 나설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배구조 개선에 맞춰 오는 21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CEO후보추천위원회’ 운영을 의결할 예정이다. 회장 인선절차에 바로 착수할 계획이다.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체제 공식 출범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는 지난 19일 공정거래위원회 지주 전환 심사 종료로 지주 체제 전환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통해 인적 분할 계획 승인을 의결하고, 지난 5월 임시 주총을 통한 확정, 6월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개 회사로의 인적분할을 단행한 바 있다.

이후엔 공개매수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통해 지주사 요건을 충족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전환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공정위 최종 수리로, 동국제강그룹은 동국홀딩스 산하 직렬 구조를 갖추게 됐다.

동국제강그룹은 지주사 동국홀딩스가 그룹의 전략적 컨트롤타워로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및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주력하고, 사업회사 동국제강·동국씨엠이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독립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갈 방침이다.

포스코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 기탁

포스코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갖고, 100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25년간 전달한 성금만 누적 1920억 원에 달한다.

올해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총 8개 그룹사가 참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에 쓰인다. 그룹 내 여러 사업회사들과 비영리 기관과의 연합 사회공헌활동에도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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