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제1차 전국본부점장회의…기보·KARIT, 기술거래 활성화 MOU [금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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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제1차 전국본부점장회의…기보·KARIT, 기술거래 활성화 MOU [금융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02.16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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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16일 대구 본점에서 2024년도 제1차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2024년도 제1차 전국본부점장회의 개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16일 대구 본점에서 2024년도 제1차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하고, 경제 회복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일반보증 총량을 61조8000억원으로, 유동화회사보증 총량을 13조9000억원으로 운용하는 등 보증 총량을 전년 말 대비 4조7000억원 증가한 86조3000억원으로 설정했다. 특히 수출 및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등을 포함한 중점정책부문에 대해 약 57조원 규모의 보증을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신설한 혁신성장금융센터를 중심으로 혁신성장 분야 영위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녹색금융과 우주항공·방위산업에 대한 정책자금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최근 경기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고물가·고금리의 장기화 영향 등으로 고객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도 고객기업을 위해 그리고 한국 경제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신보의 미래를 위한 신사업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보 이사(사진 왼쪽)와 임환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장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KARIT, 기술거래 활성화 협력하기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회장 임환, 이하 KARIT)와 16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연구소 유망기술 이전 및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의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와 KARIT의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사업 노하우를 연계해 연구소가 보유한 유망기술을 중소기업에 효율적으로 이전하고 기술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한 전자계약 시스템 활용 △양 기관의 정보망을 활용한 기술거래·사업화 정보공유체계 마련 △연구소-중소기업 간 기술거래·사업화를 위한 기술금융·기술평가·기술보호·컨설팅 등 업무 연계 △기술거래·사업화를 위한 정책개발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기보의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특허정보뿐만 아니라 공공연구기관에서 정부 R&D 과제를 통해 개발한 다양한 형태의 기술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사업화에 적합한 우수기술을 손쉽게 탐색하고 이전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도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소가 보유한 우수기술의 마케팅 자료(SMK) 제작, 기술도입 기업에 대한 연구소의 기술지도 등을 지원하며 앞으로도 KARIT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재필 기보 이사는 “KARIT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연구소가 보유한 유망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기보는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위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기술거래 시장의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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