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재건축사업장 방문…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 도입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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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재건축사업장 방문…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 도입 [건설오늘]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4.03.14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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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쿠웨이트 현지은행과 2.5억달러 금융약정 체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가운데)가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 현대건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가운데)가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 현대건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여의도 한양아파트 방문

현대건설은 윤영준 대표이사(사장)가 지난 13일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을 앞둔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건설사 대표이사가 국내 아파트 재건축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이다.

사업지를 둘러본 윤 사장은 현장 임직원들에게 “초격차 랜드마크 건설이라는 목표하에 현대건설 만의 독보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내 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의도 한양을 반드시 수주해 명실상부 여의도 최고의 랜드마크로 건설할 것”이라며“원가를 초과하더라도 최고의 품질과 소유주에게 제시한 개발이익을 극대화한 사업제안을 반드시 지키고 현대건설만의 하이퍼엔드 특화 상품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지난해 1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후, 용적률 600%, 최고 56층 이하 992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할 수 있는 정비구역 지정안이 최종 결정됐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를 제안하고 글로벌 설계 디자인 그룹 SMDP 및 세계 제일의 조경 디자인 그룹 SWA와 협업해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설계안을 제시했다.

 

삼성물산 건설, 홈플랫폼 ‘홈닉’ 서비스 본격화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기존 주거단지에 홈플랫폼 ‘홈닉’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 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하는 홈플랫폼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전용앱을 출시하고,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했다.

타워피엠씨는 지난 2002년 창립해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시작으로 잠실 갤러리아 팰리스, 용산 한남더힐과 지난해 입주한 래미안 원베일리 등 지역의 랜드마크 주거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종합주거관리 서비스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사는 신규 단지 외 기존의 공동주택에도 홈닉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삼성물산의 라이프 솔루션과 타워피엠씨의 단지 관리운영 노하우를 접목시켜 시너지를 더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이르면 올 상반기 내 서울과 부산 지역 등의 주거단지에 홈닉을 도입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쿠웨이트은행과 2.5억달러 금융약정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쿠웨이트에서 알 알리 은행(ABK), 쿠웨이트 상업은행(CBK), 부르간 은행(Burgan Bank)을 통해 2억5000만 달러(한화 약 3300억원) 규모의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출기간은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으로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대우건설 운영자금 및 사업비 명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ABK는 1967년 설립 이후 개인, 기업 및 프라이빗 뱅킹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웨이트 리딩뱅크 중 하나로 이집트, UAE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에도 지점을 갖고 있다. CBK는 1960년에 설립돼 쿠웨이트에서 가장 큰 금융 기관 중 하나이며 부르간 은행은 1977년에 설립돼 기업 및 금융기관 부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대우건설 재무관리본부장 이용희 전무는 “쿠웨이트는 오랜 기간동안 대우건설 금융 포트폴리오의 초석이었다”며 “글로벌 건설명가로 거듭나기 위해 중동지역 금융기관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有備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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