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르노코리아, 부산시와 미래차 생산 투자양해각서 체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부산공장의 미래차 생산 설비 투자 계획을 골자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엔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르노코리아는 향후 3년간 부산공장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을 위한 설비교체 비용으로 1180억 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200명을 고용키로 했다. 부산시는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생산시설 설비 투자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첨단 하이브리드 모델로 준비 중인 오로라 1 및 2 프로젝트에 7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오로라 1, 2 프로젝트 이후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개발∙생산까지 확정되면 2027년까지 총 1조5000억 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한 경제효과는 직접 생산유발 효과 12조 원, 간접 생산유발 효과 30조 원, 간접 고용효과 9만 명 등으로 분석된다.

 

벤츠코리아, ‘2023 딜러 어워드’ 개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지난해 성과를 기념하는 ‘2023 딜러 어워드(2023 Dealer Awards)’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개 공식 딜러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등 소속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총 31개 부문에 대한 시상을 함께 진행했다.

2023년 최우수 딜러십을 선정하는 올해의 딜러십 영예는 △금정 딜러십에게 돌아갔다. △부산 북구 딜러십 △수원 권선 딜러십’이 그 뒤를 이었다. 더불어 △기장 전시장 △동대문 전시장 △일산 전시장이 각각 올해의 전기차 및 최상위 차량 판매 부문 전시장과 올해의CSI 전시장, 올해의 온라인 판매 전시장으로 선정됐다. △부산 북구 서비스센터는 올해의 CSI 서비스센터로 뽑혔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식 딜러사가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우수한 세일즈 및 서비스 퍼포먼스를 지속 제공하고, 높은 고객 만족도까지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금호타이어, 전기차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 출시

금호타이어는 지난 17일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노뷔(EnnoV)는 전기를 뜻하는 'ELECTRIC'과 혁신을 뜻하는 'INNOVATION'의 결합어로 금호타이어의 혁신 기술력을 모두 담았다.

이노뷔는 세계 최초로 단일 제품에 HLC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했다.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은 일반 제품 대비 동일한 공기압 조건에서도 더 높은 하중을 견딜 뿐만 아니라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구조 설계를 갖췄다.

이노뷔는 △사계절용 EnnoV PREMIUM, △겨울용 EnnoV Winter △롱마일리지용 EnnoV SUPERMILE 3개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이노뷔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한 금호타이어의 혁신 제품"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걸맞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