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사업 추진…LH 사장 고양장항 신혼희망타운 점검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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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사업 추진…LH 사장 고양장항 신혼희망타운 점검 [건설오늘]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4.03.26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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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데이터센터 신사업 추진
현대건설, 대조1구역 공사재개 준비
KCC, LPGA 출전 한국 선수 응원 이벤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26일 서울시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와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에서 민관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SK에코플랜트
26일 서울시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와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에서 민관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협약

SK에코플랜트는 서울시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와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 등을 비롯해 SK에코플랜트·성일하이텍·에코프로씨엔지·포스코HY클린메탈·GS에너지머티리얼즈 등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5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재활용 기업 및 환경공단 등 민관은 협의체를 구성해 과제 수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재활용 기업은 폐배터리에서 재생원료를 생산하고 인증체계 구체화 작업에 참여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협의체를 운영하며 제도 마련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나선다. 한국환경공단은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올바로 등 기존 폐기물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인증체계 검토를 맡을 계획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국내 최초로 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제도를 마련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라며 “국내 대표 환경기업으로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선도하고 순환경제 실현 및 국가 경제 발전 기여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준 LH사장, 고양 장항지구 최초입주 신혼희망타운 점검

LH는 이한준 사장이 경기 고양시 고양장항지구 내 최초로 입주하는 LH 신혼희망타운 A4·A5블럭의 입주상황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양장항 A4·A5블럭은 2325세대의 신혼희망타운으로 전체 입주 세대가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돼 오는 31일 최초 입주 예정이다. 단지에는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해 평면 설계 및 유아․교육 등에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LH는 장항지구 내 최초 입주인 만큼 지난해부터 국토부, 경기도, 고양시 등과 합동으로 입주점검 TFT를 구성해 입주 대책을 마련해 왔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신혼부부 수요를 고려 단지 내 공립 어린이집을 마련해 입주 시기에 맞춰 개원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인근 초등학교 임시 통학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A4, A5BL 단지 사이에 ‘시그니처가든’ 쉼터를 조성했다.

이 사장은 현장을 점검한 뒤 “지난 19일 민생정책에서 발표된 바와 같이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문제 해결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고양장항 신혼희망타운이 좋은 선례가 되도록 입주민들이 맘 편히 입주할 수 있게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데이터센터 신사업 추진

HDC현대산업개발은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으로 미래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신사업으로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자사 시행과 시공, 운영 단계를 아울러 대규모 복합도시, 인프라, 발전소 등의 개발 역량과 그룹의 데이터 운영 및 기술 경쟁력을 접목해 데이터센터의 건설을 넘어 보유 및 운영 관리하는 사업 구도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22년 3월 정관 개정을 통해 데이터센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으며 2023년에는 DX(Digital Transformation)팀을 신설해 데이터의 수집·저장·가공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도 구성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빅데이터 융합 분석 기술을 보유한 부동산R114, 빅데이터 스마트 건물관리 플랫폼 기술을 가진 HDC랩스 등 HDC그룹 계열사의 빅데이터 기술 및 운영 역량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열관리 기술, 신재생에너지 등과 연계한 소요 전력 효율화 등의 차별화 전략으로 데이터센터 분야의 차세대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대조1구역 공사재개 준비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의 공사를 재개하기 위해 지난 23일 현장사무실에서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공사재개를 결정한 이후 15일 은평구청장과의 면담을 진행했고 그 자리에서 공사재개를 위해 조합원과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설명회에서 현대건설은 재개발조합원들에게 조합 집행부 부재에 따른 공사 중단 사유, 조합 관련 소송 현황, 재착공 일정 및 결정 사유, 향후 공사재개를 위한 제반 사항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또한 조합 집행부를 새로 선출하는 총회 일정에 맞춰 재착공을 준비하는 가운데 사업 정상화를 위한 조합원의 관심과 집행부 선출을 호소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조합 내분으로 공사가 중단된 이후 3개월간 개선사항이 보이지 않았고 이대로라면 사업 자체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는 판단에 사업 재개를 결정했다”며 “지금부터 안전진단 등 사전에 필요한 준비를 시작해 집행부 선임총회를 통해 조합장 및 임원이 선임되는 즉시 재착공을 통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권 재개발 중 규모가 가장 큰 '대조1구역'은 대조동 일대 11만2000㎡ 부지를 재개발해 지하 4층∼지상 25층, 28개동 2천451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2022년 10월 착공했으나 조합집행부 공백, 미수공사비 1800억원 부담 문제로 지난 1월 1일자로 공사가 중단됐다.

 

KCC, LPGA 출전 한국 선수 응원 이벤트

KCC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Ford Championship presented by KCC)’ 대회 후원을 기념해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KCC는 오는 31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댓글을 단 참여자 가운데 추첨으로 캘러웨이 골프공 세트과 신세계 상품권 등을 선물한다.

참여를 원하면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로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KCC 관계자는 “KCC가 최초로 후원에 나선 LPGA 대회를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함께 즐기고, 한국 선수들에게도 힘이 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다양한 이벤트들을 통해 고객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有備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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