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인터넷NEW일시납연금보험 출시…SBI저축은행, 수어 상담 서비스 오픈 [금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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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인터넷NEW일시납연금보험 출시…SBI저축은행, 수어 상담 서비스 오픈 [금융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04.08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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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보, 해외여행보험 가입자 100만
ABL생명, 사고보험금 지급에 AI 솔루션 탑재
손보협회, 중증·희귀난치질환 의료비 지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삼성생명이 ‘삼성 인터넷NEW일시납연금보험’을 출시했다.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삼성 인터넷NEW일시납연금보험’을 출시했다. ⓒ삼성생명

삼성생명, 인터넷NEW일시납연금보험 출시

삼성생명이 목돈을 일시에 납입해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삼성 인터넷NEW일시납 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 인터넷NEW일시납연금보험은 최소 200만원부터 최대 1억까지 가입할 수 있다. 상품 가입 후 5년간 3.8%의 확정이율을 적용하고 이후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소득세법 충족 시 이자소득세(15.4%) 비과세 혜택과 함께 매월 일정 사업비와 위험보장을 위한 보험료를 차감한 후 연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보험계약일로부터 5년·10년이 되는 시점에 유지보너스를 제공한다. 유지보너스는 중도해지나 연급지급이 개시되지 않은 정상 유지 상태에서 5년 시점에 기본보험료의 2%, 10년 시점의 경우 기본보험료의 0.5%를 지급한다.

삼성 인터넷NEW일시납연금보험은 계약일을 기준으로 5년 후부터 연금 개시가 가능하다.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최대 85세이며 연금지급 개시나이는 45세부터 9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연금지급 형태에 따라 △종신연금플러스형 △확정기간연금플러스형 △상속연금형 △유족연금플러스형 중 선택이 가능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노후 설계가 가능하다.

이 상품은 인터넷 전용으로 삼성생명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 상품이기 때문에 낮은 관리비용으로 삼성생명 오프라인 상품 대비 더 많은 연금액을 지급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가입 후 5년간 확정이율 3.8%로 5년 이후는 공시이율로 운영돼 안정적인 노후 준비가 가능하다”며 “최소 200만원부터 일시납으로 가입이 가능해 부담 없이 노후 준비를 시작하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전했다.

 

SBI저축은행이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 수어 상담 서비스 오픈

SBI저축은행이 청각·언어장애 고객의 원활한 금융 서비스 이용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과거에는 청각·언어장애를 가진 고객이 금융 상담을 원할 경우 손말이음센터를 통해 SBI저축은행 상담사에게 답변받아 처리하는 구조로 상담 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SBI저축은행은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고 청각·언어장애 고객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고객센터에 수어 상담용 영상전화(씨토크 전화기)를 구비하고 수어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송혜진 SBI저축은행 금융소비자보호실장은 “모든 고객이 소통의 제약 없이 동일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령자 및 장애를 가진 고객 등 금융 취약계층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손보, 해외여행보험 가입자 100만 돌파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 장영근) 해외여행보험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출시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룬 성과다.

특히 신계약 체결의 62.1%가 자체 채널로 자발적으로 찾아오고 있어 제휴나 광고 의존도가 낮다. 출시한 지 10개월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초기 계약자 기준 재가입률도 30% 수준이다.

별도 앱을 설치하거나 번거로운 로그인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일반적인 보험상품과 달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은 카카오톡에서 클릭 몇 번만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싱크를 적용해 정보 입력 절차를 간소화했고 보험 가입에 불필요한 개인정보 입력은 최소화했다.

필수 가입 담보가 정해져 있는 기존 해외여행보험과 달리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여행 일행도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서 쉽게 추가할 수 있다. 둘이 가입하면 5%, 셋이 모이면 10% 보험료 할인 혜택도 있다.

보험금도 카카오톡으로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청구할 수 있으며 보험 만기 시 카카오톡으로 알림을 보내 미처 신청하지 못한 보험금도 신청할 수 있도록 챙겨준다.

항공기·수하물 지연 보장 가입 후 알림을 신청하면 카카오톡으로 항공편 지연 알림도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 여파로 비행기 결항과 지연이 잦아진 최근 여행 현황을 반영해 비행기가 2시간만 지연돼도 보상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항공기 지연의 경우 ‘즉시 지급’ 서비스를 통해 보상 신청 후 1분 이내 보험금 지급이 완료된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해외여행보험을 통해 가입부터 청구까지의 전 영역에 걸쳐 이뤄낸 카카오페이손해보험만의 사용자 경험 혁신을 휴대폰보험과 운전자보험 등 다른 일상의 보험상품에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처럼 한 번 써본 사용자가 다시 찾고 주위에 추천해 줄 수 있는 보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BL생명이 사고보험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에 ‘AI OCR 솔루션’을 탑재했다. ⓒABL생명
ABL생명이 사고보험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에 ‘AI OCR 솔루션’을 탑재했다. ⓒABL생명

ABL생명, 사고보험금 지급에 AI 솔루션 탑재

ABL생명이 사고보험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에 ‘AI OCR(인공지능 기반 광학 문자인식) 솔루션’을 탑재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이 사고보험금을 실시간으로 지급받으려면 모바일·사이버 사고보험금 청구화면에서 질병분류코드, 병명 등을 수기로 입력해야 했다. 하지만 ‘AI OCR 솔루션’ 탑재로 실시간 지급 조건 충족 시 고객이 업로드한 병원진단서 등의 이미지 속 데이터가 자동으로 추출·입력돼 보험금이 고객의 계좌로 실시간 지급된다.

아울러 AI OCR 솔루션 탑재로 업무 효율성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면 채널에서 고객으로부터 보험금 청구서류를 수령하면 AI OCR 스캔 시 자동으로 내용이 인식돼 보험금 지급 기간도 단축될 예정이다.

최현숙 ABL생명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AI OCR 솔루션 도입으로 고객의 편의성 증진과 더불어 업무 효율성도 증대돼 고객에게 혁신적인 보험금 지급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보험 업무 전반으로 확장하고 고객 친화적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해보험협회가 중증·희귀난치질환 의료비 7000만원을 지원했다.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중증·희귀난치질환 의료비 7000만원을 지원했다. ⓒ손해보험협회

손보협회, 중증·희귀난치질환 의료비 지원

손해보험협회(회장 이병래)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신용회복위원회의 새희망힐링펀드를 재원으로 활용했다.

손해보험협회는 2019년부터 6년째 경제적 어려움과 투병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중증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의료비 지원대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이며 신청을 받아 병원 내 자선환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의료비는 총 7000만원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환자분들이 병원비 걱정 없이 치료받고 건강한 삶으로 하루빨리 복귀하시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손해보험업계는 취약계층들을 지원하고 나눔의 가치와 희망을 전달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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