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새로운 정치의 씨앗을 지키고 키워달라”…자유통일당, 이재명·조국당 저지 호소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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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 “새로운 정치의 씨앗을 지키고 키워달라”…자유통일당, 이재명·조국당 저지 호소 [정치오늘]
  • 이윤혁 기자
  • 승인 2024.04.09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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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노동계에 “녹색정의당 지켜달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새로운미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투표 지지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새로운미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투표 지지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오영환, “새로운 정치의 씨앗을 지키고 키워달라”

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새로운정치, 새로운미래의 씨앗을 지키고 키워달라”고 호소했다.

오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화 민주화를 넘어 다원화의 시대에 새로운 정치가 꽃필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로운미래를 선택해 주신다면 극단적인 대결정치를 끝내고 반드시 대화와 협력의 정치를 복원해 민주주의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증오 정치를 넘어 민생을 위해 일하는 정치의 시대를 열고, 진영 내의 반칙과 특권을 감싸는 정치를 버리고, ‘그래도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전했다.

자유통일당 석동현 총괄선대위원장이 9일 광화문광장 동상 앞에서 “‘일당백’의 자유통일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조국 조국혁신당의 탄핵 망동·데드덕 주장을 저지하겠다”라고 주장했다. ⓒ자유통일당 제공
자유통일당 석동현 총괄선대위원장이 9일 광화문광장 동상 앞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조국 조국혁신당의 탄핵 망동·데드덕 주장을 저지하겠다”라고 주장했다. ⓒ자유통일당 제공

자유통일당, 이재명·조국당 저지 호소

자유통일당(장경동 대표)이 9일 “자유통일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조국 조국혁신당의 탄핵 망동·데드덕 주장을 저지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광화문광장 동상 앞에서 가진 총선 피날레 기자회견에서는 석동현 총괄선대위원장의 모두 발언이 있은 후 정현미 이대 법률전문대학원 전 원장(비례 3번)과 김학성 전 헌법학회장(비례 4번)이 선대위 후보 대표로 ‘국민들께 드리는 자유통일당 호소문’을 낭독했다.

정현미 후보는 호소문을 통해 “자유통일당이 원내에 진출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망동 주장과 대통령 데드덕이 목표라고 한 조국혁신당을 실력으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레임덕(Lame Duck)에 빠뜨리는 게 1차 목표고, 데드덕(Dead Duck)이 2차 목표라고 말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이어 김학성 후보는 “황교안 시즌2인 한동훈 체제와 보수 세력이 실종된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이 윤석열 정부를 수호하리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찐보수 자유통일당이 원내에 진출해 민주당 외에 조국당과도 상대하겠다”라면서 “국민들께서 비례 8번으로 표를 몰아주셔서 탄핵 망동을 막아달라”고 전했다.

녹색정의당, 노동계에 지지호소 “녹색정의당 지켜달라”

녹색정의당이 4·10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노동계를 향해 비례정당 투표에서 기호 5번 지지를 호소했다.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정당의 뿌리는 노동이고 진보정당의 시선은 언제나 노동을 향해 있다”며 “진보정치는 노동정치의 다른 이름”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정당투표 용지에 당명이 올라간 원내 진보정당은 녹색정의당이 유일하다”며 “진보정치의 길을 가 같이 걸어간다고 믿었던 정당들이 비례 위성정당에 참여하면서 진보정치의 원칙을 저버렸고, 노동정치의 자존심을 훼손했다”고 말했다.

이어 “녹색정의당은 국회의원 한두 석 쉽게 얻으려는 유혹에 굴복하지 않고 독자적 진보정치의 원칙을 꿋꿋하게 지켰다”며 노동정치의 자존심을 지키고 진보를 지킨 녹색정의당을 노동자들의 힘으로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 불가능한 꿈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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