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없이 예뻐지는 한방성형…부작용 위험 낮아 중국에서도 인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수술 없이 예뻐지는 한방성형…부작용 위험 낮아 중국에서도 인기
  • 김민서 기자
  • 승인 2013.11.12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민서 기자)

최근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웰빙(well-being)과 안티에이징(antiaging)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실 인간의 수명 연장에 대한 꿈은 삶의 질 향상과 의학기술의 발달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 고칠 수 없다”는 히포크라테스의 말처럼 잘못된 식습관만 바로 잡아도 건강한 삶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김래영 압구정 대자인 한의원장은 "동양에서도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 하여 질병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약과 평소 우리가 먹는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고 보고 있다"며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암이나 피부질환, 면역계 질환, 호흡기 질환 등도 잘못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인스턴트 음식이나 정크푸드의 섭취를 줄이고 과로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장년층 사이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안티에이징에 대해서는 "최근 노화방지와 탄력, 주름개선 등에 효과적인 안티에이징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데, 이들 제품은 피부의 노화 속도를 늦춰주는 역할만 할 뿐 이미 자리 잡은 주름을 없앨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만일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부작용 위험이 걱정된다면 시술 방법이 간편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매선요법이나 산삼약침 등과 같은 한방미용성형을 추천한다"며 "한방성형은 주로 약실이나 약침 등을 피부 속에 주입하여 피부 속 연부조직을 끌어올려주거나 지방을 분해해주는 비수술 요법으로 특히 리프팅 효과가 뛰어난 매선요법은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의학의 종주국인 중국에서도 한국의 한방미용성형을 배우기 위해 국내 유명 한의원들을 찾아 의술을 전수받고 있다. 

김래영 원장은 "중국 한의사들이 한방성형을 새로운 시장으로 보고, 한국의 앞선 의술을 배우고자 속속 찾고 있다"며 "본원에서도 얼마 전 2주 간의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중국 남경중의대 부속 병원 의사들에게 매선요법, 정안침, 산삼지방분해 약침, 녹용약침, 그리고 한방성분을 이용한 각종 피부미용시술 등을 전수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중국 의사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매선요법은 침 속에 인체 무해한 약실을 넣어 피부 속 조직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노화된 피부와 피부 속 연부조직을 끌어올려주기 때문에 리프팅 효과와 약실이 녹을 때 주는 자극으로 인한 재생 효과까지 볼 수 있는 한방성형 중 하나"라며 "팔자 주름이나 눈 밑 주름, 사각 턱, 볼처짐 현상이 있는 경우에 특히 효과적이며 사람마다 피부체질이나 탄력, 주름의 정도가 다르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한 후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한면역약침학회와 대한 한방 항산화 연구회 정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 원장은 국내 최초 동양의 한의학과 인도의 아유르베다를 접목한 '아유르베다 디톡스 프로그램'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