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철도노조, 현장투쟁으로 전환…업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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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철도노조, 현장투쟁으로 전환…업무 복귀
  • 방글 기자
  • 승인 2013.12.31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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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정상화까지는 1주일 걸릴 듯”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파업 철회를 선언한 철도노조가 오늘 오전 중 업무에 복귀한다. ⓒ뉴시스

파업 철회를 선언한 철도노조가 31일 오전 11시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지난 30일 오후 6시 김명환 위원장은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투쟁을 현장투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원들은 31일 오전 9시부터 지구별로 파업투쟁 보고 및 현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복귀서는 지부에서 일괄 취합해 지부쟁대위원장이 사 측에 전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철도분할과 민영화 저지 투쟁은 향후에도 지속한다”며 “오늘 저녁 지부별로 당면한 징계 및 현장탄압 분쇄,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투쟁계획을 공유하고 힘찬 투쟁을 결의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9시 지구별로 파업 투쟁 보고와 현장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오전 11시까지 현장으로 복귀한다.

코레일은 파업 노조원들이 복귀 선언을 했지만, 6일을 주기로 돌아가는 교대 근무 체제에 따라 정상화까지는 일주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레일 측은 “철도노조가 현장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현장 복귀 상황을 보고 최종 입장과 열차 운행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파업 노조원들의 복귀가 마무리될 때까지는 신규 채용된 대체 인력들이 순차적으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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