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부호로 첫 전신 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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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부호로 첫 전신 송신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5.24 0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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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5월 24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모스부호 첫 송신

1844년 오늘은 미국 발명가 새뮤얼 모스가 모스부호를 이용한 첫 송신에 성공한 날이다.

그는 이날 워싱턴에서 볼티모어를 잇는 65Km의 전선을 설치한 뒤 모스 부호를 이용해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 어찌 이리 큰가'라는 내용의 전보문을 보냈다.

10여 년 전인 1832년 어느 날 모스는 글자를 점과 선으로 바꿔 신호를 보내는 방법을 고민했다. 이후 짧은 신호인 점과 긴 신호를 조합한 전신 부호인 모스 부호를 만들어냈다.

△페루서 축구팬 난동...500여 명 압사

1964년 오늘은 페루 축구팬들이 난동을 벌여 500여 명이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한 날이다.

팬들은 페루 수도 리마시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페루 축구 경기 중 심판의 불공정한 판정에 불만을 품고 폭동을 일으켰다.

이날 경기는 동경 올림픽에 참가할 남미대표팀 선발하기 위해 열린 경기로 4만5000명 이상의 축구팬들이 몰려있었다.

후반전 15분 1점을 얻은 아르헨티나는 35분에 한 선수의 실수로 자살골을 넣었으나, 우루과이인 심판이 무효라고 선언하자 관중들은 흥분했다.

분노한 팬들은 관람석에서 뛰쳐나와 경기장의 창문들을 부쉈다. 또한 차를 뒤집고 상점을 약탈했으며 빌딩에 불을 질렀다. 경찰들이 최루탄을 발사한 뒤 경찰견을 풀자 사태는 수습됐다.

△팔당 수력발전소 준공

1974년 오늘은 저수량 2억4400만 톤, 연간 전력생산 규모 2억5600kW의 팔당 수력발전소가 준공된 날이다.

1966년 6월 9일 착공해 1973년 12월 31일 시설용량 8만kW의 상업운전을 개시한 뒤 이듬해인 1974년 5월 24일 준공됐다.

남한강과 북한강의 합류지점에 만들어진 팔당댐과 발전소는 수도권에 하루 260만 톤의 물을 공급하는 취수원은 물론 한강 범람 예방 등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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