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종욱 자유기고가)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노화현상을 겪게 된다. 노화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꺼풀 처짐과 주름, 기미, 검버섯, 피부탄력 저하 등이 있다.

기미나 주근깨, 검버섯과 같은 색소침착은 피부과 치료만으로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지만, 눈꺼풀 처짐이나 피부탄력 저하 등은 성형수술을 통해서만 개선할 수 있다.

눈꺼풀 처짐은 윗눈꺼풀이 처져 눈이 작게 떠지는 현상으로 장기간 방치하면 시력저하나 만성습진을 유발할 위험이 크다. 

대부분 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의 발육 이상으로 눈 뜨는 힘이 약해져 발생하지만, 간혹 파킨슨병과 같은 근육 이상이나 신경질환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쌍꺼풀 수술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물론 쌍꺼풀이 없는 경우나 눈꺼풀 처짐 정도가 심하지 않은 30~40대 초반의 경우 간단한 쌍꺼풀 수술만으로도 개선될 수 있다.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상안검 성형술을 시행해야 한다.

상안검 성형술은 윗눈꺼풀의 처진 피부를 제거하거나, 눈썹 아래 피부를 제거해준 뒤 단매듭 연속 매몰법으로 쌍꺼풀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또렷하고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시술 방법이 안전해 병원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다.

다만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지 않을 경우 눈이 잘 감기지 않거나 눈 모양이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반드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