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반기문 깜짝 등장…문재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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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반기문 깜짝 등장…문재인 ´주목´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06.04 15: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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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추락 속 반기문 문재인 박원순 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반기문 UN 사무총장 ⓒ 뉴시스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차기 대권 주자로 깜짝 등장했다.

팩트tv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3일 차기대선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반기문 총장이 차기 대권 주자로 21.5%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이 20.0%, 박원순 서울시장이 12.0%,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10.1%, 김무성 의원이 9.3% 새정치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9.3%를 기록했다.

반 총장이 1위로 깜짝 등장한 것과 함께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이 20.0%를 기록한 점도 눈에 띈다. 문 의원은 1위와 1.5% 차이를 기록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문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고배를 마셨지만 "2017년엔 정권 교체를 해야한다"고 언급하면서 차기 대선을 기약했다.

그동안 '새 정치'의 아이콘이었던 안철수 대표가 밀려나자 문 의원이 다시 대권 주자로 자리잡은 것.

안철수 대표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차기 대권 주자로 줄곧 1위를 차지하다가, 민주당과 통합신당을 만든 후 지지율이 떨어졌다. '무공천 철회'와 '전략 공천' 등으로 구설수에 올라 리더십의 위기를 맞았기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분석된다.

이에 일각에선 6.4 지방선거가 끝난 후 새정치연합의 권력지형이 개편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만 김재한 국제경영전략연구소 소장은 최근 <시사오늘>과의 만남에서 "차기 대권 주자를 지금 꼽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라며 "대선까지 많이 남았으니 지금 거론되는 주자는 의미가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소장은 "주자로 오른 것은 대통령으로서 적합한 것을 고려했다기 보단, 인지도로 따져 지목했을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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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원 2014-06-04 16:11:52
잃어버린 왕관 돌려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