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태영건설이 마포사옥 매각을 추진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한국투자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각 주관사가 선정은 법원에 매각 승인 신청을 내기 위해 진행된다.
건설 측은 사옥을 매각한 후에도 이용할 수 있는 세일앤리스백(Sale&Lease back) 방식을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태영건설이 매각을 통해 200억 원대 매각 차익을 포함, 1000억 원 정도의 현금유동성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1973년 설립된 태영건설은 SBS 미디어홀딩스㈜ 지분을 61.2% 보유한 태영그룹의 모회사로 2700억 원이 넘는 장기매도가능 금융자산과 5000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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