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김무성 의원이 차기 당 대표로 선출된 가운데, 2위에 그친 서청원 의원이 15일 새 지도부 첫 공식일정에 불참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무성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는 이날 경기 수원의 경기도당을 방문해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상견례적 의미가 강한 첫 최고위원회의에 서 최고위원이 불참한 것.
이에 '친박' 대 '비박'의 불협화음이 시작됐다는 목소리가 일각에서 제기됐다.
서 최고위원 측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최근 당대표 경선을 하느라 건강을 돌보지 못했다. 과로한데다가 목이 많이 안 좋아져서 오늘 중에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도 이번 주까지는 당무 활동이 어려울 듯하다"며 "친박, 비박간 신경전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서 의원은 이날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신임 지도부 간의 청와대 오찬 또한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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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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