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두번째 표는 나에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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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두번째 표는 나에게 달라"
  • 김병묵 기자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07.14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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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전대⑨> 박창달, "40년동안 의리 지켜왔다"
김상민, "청년 최고위원이 나와야 혁신을 이룰 수 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홍세미 기자)

▲ 새누리당 박창달 전 의원 ⓒ 시사오늘

박창달, "내가 40년 동안 당을 떠나지 않은 의리의 사나이다"

"기호 4번 박창달입니다.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오늘의 우리 당이 있는 것입니다.

저는 유일한 원외후보입니다. 40년동안 당을 떠나지 않은 의리의 사나이 입니다.

저는 이번 전당대회를 하면서 겸허하고 비장한 각오로 참여했습니다. 대의원 여러분 국가는 국민이 주인이요 정당은 당원이 주인입니다. 저는 요즘 당원의 목소리는 온데간데 없고 당원의 목소리는 땅에 떨어졌습니다.

그런 의미로 저는 7월 14일을 당원이 주인된 날로 정하고 싶습니다.

이 당원이 주인이라는 말은 모두가 허사입니다. 제가 이번에 원외후보로 출마해보니까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선거입니다. 그런데 이 당원들이 뽑는 투표는 가치가 없습니다. 여론조사가 가치있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저는 정말 당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여러분을 위해서 일하겠습니다. 원외위원장인 원외후보 박창달을 뽑아 주십시오."

▲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 ⓒ 시사오늘

김상민, "2040 젊은이들에게 외면당하는 새누리당, 내가 바꾸겠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바로 국민입니다 여러분. 2012년 박근혜 정부 새누리당은 지금 없습니다. 국민의 정부. 박근혜 정부는 당내 분란으로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상인들이 묻고 있습니다. 골목상권을 대기업들로부터 지킬 수 있는지. 학생들이 묻고 있습니다. 정말 시키는대로 공부하고 스펙을 쌓으면 우리의 꿈을 이룰 수 있는지 묻고 있습니다. 우리는 국민의 질문에 대답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새누리당은 혁신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국민과의 약속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사람을 바꿔야 합니다.

지금 우리 정당은 유권자의 60%가 넘는 2040 젊은이들에게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이제 40대조차 우리 당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80%가 새누리당을 싫어합니다. 충격적인 것은 통진당보다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새누리의 심장인 대구부산에서조차 7:3으로 완패했습니다. 이것보다 중대하고 시급한 문제가 어디 있겠습니까.

젊은이들의 문제를 이번 전당대회에서 해결하지 못하면 오는 선거를 필패합니다. 젊은이들을 잘 아는 최고위원 한명이, 다섯명중에 한 명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한표를 청년 김상민에게 주신다면 한목숨 다 바쳐서 젊은이들에게 지지받는 정당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대의원 여러분 큰 이변 한번 만들어 주시겠습니까. 한번 결심해 주시면 국민께 증명해 주시겠습니까. 야당에게 본때를 보여주십시오. 우리가 얼마나 혁신적인 정당인지 보여주십시다. 당원동지여러분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 ⓒ 시사오늘

홍문종, "묵묵히 대통령과 당을 위해서 힘썼던 저에게 두번째 표를"

"존경하는 당원동지여러분. 저는 오늘 큰절로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저는 당원들을 만날때마다 말씀 드렸습니다. 2012년 12월 19일 만약 여러분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당선시키지 못했다면, 애국가를 부르지 않고, 자기 조국을 이북이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나라를 뺏길뻔했습니다.

대통령이 습격받아 연세대 병원에 있을 때 저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대통령이 깨어나자마자 "대전은요"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기억합니까. 전당대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여러분께 묻는다면 "홍문종은요?"라고 묻지 않을까요?

제가 15년 집년동안 외길만 걸어온 홍문종에게 야당의 공세를 막아라 새누리당을 지키라는 명령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선배들이 2표제를 만들었다. 저는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한 표는 다른 분에게 주십시오. 다른 한 표는 대통령에게 줘야합니다. 미래를 위해서 줘야합니다. 서청원 좌장님, 김무성 대장님, 김을동 장군님, 이런분 모시고 최고위원회의 갈 때 누가 같이 갈 것입니까. 제가 당의 미래를 짊어져야 합니다. 그 한표를 저에게 달라고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50대 당대표가 필요합니다. 선배님들의 경륜과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사람. 후배들의 패기와 열정을 모을 수 있는 사람은 50대인 저입니다.

당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습니다. 성공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만들 수 있는 홍문종에게 여러분의 두 번째 표를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는 7.30 재보선 확실하고 분명하게 이겨내겠습니다. 나경원의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2016년 총선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확실하게 이겨 낼 것입니다.

2017년 정권 재창출 이룰 것입니다. 성공한 대통령 위대한 당원 여러분과 함께 확실하게 이뤄내겠습니다.

청년과 여성과 사회적 소외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홍문종이 되겠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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