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수 신창원 2년 6개월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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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수 신창원 2년 6개월 만에 검거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7.16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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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7월 16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최초 원폭실험

1945년 오늘은 미국 뉴멕시코주 앨러머고도 인근 사막의 화이트샌즈 미사일 실험장에서 인류 최초의 원자폭탄실험이 일어난 날이다.

미국은 1941년 12월 '맨해튼 계획'에 따라 원자폭탄을 개발하게 됐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영국·캐나다와 함께 핵폭탄 개발 프로그램을 구성한 미국은 레슬리 그로브스 소장이 지휘한 미국 육군 공병대 지휘하에 1942년부터 1947년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우라늄-235와 플루토늄을 탄두로 사용하는 '리틀보이 팻맨'이 개발됐고 1945년 7월 16일 성능을 확인하는 실험이 이뤄졌다.

이 중 플루토늄을 탄두로 사용하는 핵분열 무기가 20일이 지난 같은 해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됐고 일본은 이 여파로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국이 됐다.

△탈옥수 신창원 검거

1999년 오늘은 무기수로 복역하다 탈옥한 뒤 신출귀몰한 도피행각을 벌인 신창원이 검거된 날이다. 탈옥한 지 2년 6개월만이다.

경찰은 가스레인지를 수리하러 들어갔던 수리공의 제보를 받고 출동해 그를 검거했다. 신창원이 머물던 아파트에서는 1억8000여 만원과 탈옥생활을 기록한 일기장 등이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신창원은 도주 기간에도 100여 차례의 강도 및 절도를 벌였으며 여러 명의 여자가 그의 도피와 은닉을 도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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