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월 판매량 38만대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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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월 판매량 38만대 육박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8.01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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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현대자동차 지난달 판매량이 38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9640대, 해외 32만18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37만982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는 제네시스와 쏘나타 등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한 5만9640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신형 LF쏘나타 6366대를 포함해 1만35대가 판매됐으며, 그랜저는 디젤 모델의 판매 호조로 전년보다 10.3% 증가한 8982대가 팔렸다.

반면 SUV는 업체 간 치열한 판매 경쟁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판매가 줄었다.

싼타페 6051대, 투싼ix 4194대, 맥스크루즈 655대, 베라크루즈 532대 등 1만1432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국내생산수출 9만7100대, 해외생산판매 22만3080대 등 전년 동기보다 5.2% 증가한 32만18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국내외 시장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에 힘쓰고 질적인 성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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