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홈플러스가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를 위한 심리 상담과 가족 캠프 진행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안산시와 세월호 피해자 지원을 위한 ‘희망 플러스 힐링 프로그램’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홈플러스와 안산시가 내년 7월까지 1년간 세월호 사고 피해가족과 단원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가족 캠프 및 방과후 청소년 교육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참여가족 의견을 수렴해 세부 프로그램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필요한 기금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운영은 안산시와 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맡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과 제종길 안산시장, 이만균 세월호 수습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김하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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