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성 박재호 등 새정치연합 부산시당원 20명, '세월호 동조 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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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성 박재호 등 새정치연합 부산시당원 20명, '세월호 동조 단식'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08.25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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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원 20명이 단식 투쟁에 동참했다ⓒ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 제공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지역 지방의원들 20명이 세월호 제정법 촉구를 위해 25일부터 동조 단식에 들어갔다.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재호 부산시당 위원장, 정명희 부산시의원 등 부산지역 지방의원 20명은 이날 오후 부산시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전 수석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2014년 4월 16일 그날, 생생하게 중계되는 침몰영상에서 우리 국민은 생명을 지키는 일에 무능한 대한민국을 봤다"며 "눈앞에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지 못한 미안함이 가슴에 남았고 나와 나의 가족이 세월호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각인했다"고 말했다.

이 전 수석은 "단식은 이웃이 어려움을 겪을 때 위로하고 아픔을 나누기 위해 실행하는 것"이라며 "이런 엄혹한 일이 벌어진 데는 나 자신도 일단의 책임이 있다는 반성과 회개가 전제 될 때 단식은 의미를 가진다"고 동조 단식에 들어간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부산에 살고 있는 우리는 진실만이 대한민국을 바꾸고 진실이 밝혀져야 정의에 바탕한 화해와 평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세월호 유가족들의 단식에 동참하며 시민의 참여를 호소한다"진실규명과 대한민국 개조를 위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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