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현대자동차는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지난 22일부터 24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남서부 트리에시에서 열린 ‘2014 월드 랠리 챔피언십(2014 WRC) 독일 랠리(ADAC Rallye Deutschland 2014)에서 우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출전 첫 해에 거둔 우승이다.
이날 메인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이 이끄는 현대차 1호차는 25점, 같은 팀 다니 소르도가 이끄는 2호차는 18점의 포인트를 얻으며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미쉘 난단 현대차 월드랠리팀 총책임은 "우리는 여전히 올해를 경험을 쌓는 한 해로 보내려고 하고 있고, 이번 결과로 결코 들뜨지 않을 것"이라며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계속해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지난 3월 멕시코 대회, 6월 폴란드 대회에서 잇따라 3위로 시상대에 오르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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